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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열정의 장태산 수육쌈밥의 원조, 호숫가에서

by →다솜네텃밭 201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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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원조 수육쌈밥. 웰빙푸드 건강의 대명사

대전시 서구 장안동에 있는 장태산자연휴양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숲이 형성돼 있는 곳이다. 높이 60m 안팎의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300m쯤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산림욕을 즐기기 위한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는 휴양림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먼곳에 있는 것 같지만 대전도심에서 30~40분 거리에 있고, 가수원사거리에서는 차량으로 겨우 10분 거리에 있다. 대전근교에 이런 곳이 있다는 자체가 어찌 보면 대전에 사는 사람들은 행운아다.

 

이 장태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20년 동안 수육쌈밥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호숫가에서’(대표 윤민숙58)를 5년 만에 찾았다.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다.그동안 KBS.MBC 등 공중파 방송과 신문, 잡지 등 각종매스컴에 소개되어 전국에서 유명한 장태산 수육쌈밥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장태산사진작가로 유명한 윤민숙 대표가 최상의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든 수육쌈밥이라 더욱 유명해졌다.

“바뀐 것이 있다면 저희 집이 잘된다고 소문이 나자 장태산 주변음식점들이 모두 수육쌈밥을 따라해 수육쌈밥 열풍이 불었습니다. 그리고 남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펜션의 단체손님들에게 아침식사 예약제를 운영했는데 이것 역시 소문이 나자 주변 식당들이 모두 아침식사를 따라할 정도로 장태산의 유명 맛집으로 정착을 했습니다.”잘되는 집 따라하는 업소를 어찌할 수 없다는 윤민숙 대표지만 싫지만은 않는 표정이다.

▲제육볶음

▲쌈 싸는 모습

20년 전통의 쌈밥명가. 아침식사 예약제 운영 인기

상호 ‘호숫가에서’는 이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용태울 저수지의 호수가 아름다워 이름을 지었으나 지금은 집 앞에 건물이 세워져 호수는 보이지 않는다. 허름한 2층 목조건물이지만 1층은 음식점 2층은 ’윤민숙사진갤러리‘가 있어 식사를 마친 손님들과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수시로 찾는 곳이다. 식당 안에도 장태산의 4계절 사진이 전시되어 입으로 먹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눈으로도 먹게 만드는 곳이다.

수육쌈밥정식은 국산돼지전지로 만든 수육에 30여 가지 쌈채와 12가지 밑반찬으로 구성된다. 수육은 생강, 양파. 파뿌리 등을 넣고 삶아 나오는데 윤기가 흐른다. 집 된장을 약간 풀었는지 돼지냄새가 전혀 없고 담백하고 쫄깃하다. 수육이 푸짐한 쌈과 함께 한상 가득히 차려지면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지만 일단 군침이 돌면서 입맛이 당긴다. 한마디로 정갈하고 깔끔하다.

 








수육쌈밥에는 생 채소와 데친 채소 쌈 30여 가지가 동시에 나온다. 보통 쌈밥집에는 생 쌈채소만 나오는데 이곳은 데친쌈도 별도로 나온다. 생 쌈채소는 상추, 신선초, 쑥갓. 케일, 배추, 깻잎, 청겨자, 적겨자, 뉴그린, 치커리, 뉴그린, 쌈추 등 계절에 맞는 20여 가지의 무공해 신선한 쌈이 나온다. 데친쌈으로는 호박잎,케일,양배추,다시마,배추 등 10여 가지의 쌈이 나온다.

 

제육볶음쌈밥은 돼지수육과 다른 맛이다. 두루치기 형식으로 벌건 양념을 사용해 얼큰하게 만드는데 고기는 최상급을 사용한다. 이는 가수원시장안에서 6.6축산물정육점을 운영하는 아들 강정(34)씨가 고기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아들 강씨는 이곳에서 어머니 뒤를 잇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요리수업을 받고 있다.

곁들여 나오는 맛깔스런 밑반찬은 토속적인 맛으로 정갈하다. 식재료는 모두 국내산이다. 인근 괴곡동에 사는 친정엄마가 직접 농사짓는 걸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종양념과 싱싱한 쌈채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대전 유일한 장태산사진작가의 열정과 맛에 감동,전국에서 손님찾아

윤민숙 대표는 대전이 고향으로 대전 유일한 ‘장태산사진작가‘다. 워낙 자연을 좋아해 경치  좋은 이곳에 살려고 집을 지었다가 뛰어난 음식솜씨를 알고 있던 주위사람들의 권유로 94년 수육쌈밥집을 오픈하게 된다.

그는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 카메라를 메고 장태산에 오른다. 20년 동안 장태산 사계(四季)를 작품에 담기위해 눈이오나 비가 오나 빠지지 않고 찾고 있다. 식당 벽면에 사진작품 20여점이 걸려 있는 것만 보아도 장태산에 대한 열정을 알 수 있다. 현재 개인전 3회를 비롯하여 단체전 50회 경력의 중견작가로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여류작가협회 회원과 대전사진써틀 총연합회 부회장를 맡고 있다.대전시사진대전 대상, 동아국제사진전 입선 등 다수의 수상경력도 가지고 있다.

 








쌈 요리는 수저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손으로 먹는 요리다. 우리 민족은 산과 들에서 채취한 신선한 채소를 조리하지 않고 바로 먹거나 뜨거운 물에 데쳐 먹는 현명한 식생활을 즐겼다. 밥은 시대가 변할수록 진화하고 종류별 밥의 위상도 달라진다. 예전에는 형편없는 음식으로 여겨졌던 잡곡밥이 최근에는 웰빙 음식으로 각광받듯이 이제 ‘쌈밥’은 건강의 대명사요 대세다. 장태산에서 먹는 원조 수육쌈밥은 건강 그 자체다.

 

예약, 연락처: 042-581-3303.  윤민숙 대표010-5420-0790.    강정010-8884-4196
영업시간: 오전7시~오후9시
휴일: 월요일
좌석 :50석(방2개)
주소 :대전시 서구 장안로 354-14(장안동287-6) 장안동버스정류장 앞
주차: 식당 앞 주차장 10여대
홈페이지: http://hosuiga.com
차림표: 쌈밥7,000원. 수육쌈밥정식11,000원, 제육볶음쌈밥10,000원, 생목살쌈밥12,000원. 오리훈제쌈밥 14,000원 <아침식사 예약>콩나물북어국, 올갱이해장국, 된장국백반 6,000원,육개장7,000원
찾아오시는 길



 
 
출처: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6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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