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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면유익한정보╫ /§동의보감과 &건강3

노인보양[附養老] 노인보양[附養老] 늙는 것은 혈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老因血衰] 사람의 양쪽 신장 사이에 있는 흰 막 안에는 젓가락 크기만한 한 점의 동기(動氣)가 있는데 그것이 발동하고 변화하여 온몸을 돌면서 3초(三焦)를 훈증하여 음식을 소화시키고 밖으로부터 들어오는 6음(六淫)㈜의 사기를 막아내고 안으로는 온갖 사고를 담당하여 밤낮 쉬지 않는다. 나이가 많아지면 정(精)과 혈(血)이 모두 줄어들어 젊었을 때에 하던 7규(七窺)㈜가 정상적인 작용을 하지 못한다. 오히려 울 때에는 눈물이 나오지 않고 웃을 때는 오히려 눈물이 나온다. 또 걸쭉한 콧물이 많이 나오고 귀에서는 매미 우는 소리가 나며 음식을 먹었을 때 입이 마른다. 잘 때에 침을 흘리고 오줌이 자기도 모르게 나가며 대변이 몹시 굳거나 설사하기도 한다. 낮에.. 2020. 7. 29.
노인의 병을 치료하는 법[老人治病] 노인의 병을 치료하는 법[老人治病] 늙은이는 비록 외감(外感)이 있어도 쓰고 성질이 찬약과 땀을 많이 내거나 몹시 토하게 하거나 세게 설사시키는 약을 절대로 쓰지 말고 성질이 순한 약으로 조리하면서 치료할 것이다. ○ 늙은이가 오줌이 잦으면서 적게 나오는 것이 알리면[覺] 이것은 병이 더해진다는 것을 알고 곧 각병연수탕을 쓰는 것이 좋다. 병을 앓고 난 뒤에 허약한 데는 증손백출산을 쓴다. 오줌이 잦은 데는 신기환(腎氣丸)에서 택사(澤瀉)를 빼고 복신(茯神)과 익지인을 넣어 쓴다(처방은 허로문에 있다). 대변이 굳은 데는 소풍순기환(疎風順氣丸), 소마죽(蘇麻粥, 처방은 다 대변문에 있다)을 쓴다. 담병(痰病)에는 육군자탕(六君子湯, 처방은 담음문에 있다), 삼자양친탕(三子養親湯, 처방은 기침문에 있다),.. 2020. 7. 29.
노인의 보양(老人保養) 노인의 보양(老人保養) 만약 늙은이가 점점 피곤해 하고 수척해지면 반드시 덥게 보하는 약을 더 넣어 써야 하며 된죽을 먹으면서 보양해야 한다. 약으로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이공산(異功散, 처방은 다 내상문에 있다), 위생탕(衛生湯), 고진음자(固眞飮子, 처방은 다 허로문에 있다)를 쓴다. 또한 병이 들지 않게 하고 건강하게 하며 오래 살게 하는 약 가운데서 골라 쓴다. 소젖(우유)을 일상적으로 먹는 것이 더욱 좋다[입문]. 각병연수탕(却病延壽湯) 늙은이가 오줌이 적게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 흰삽주(백출) 각각 4g, 쇠무릎(우슬),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각각 2.8g, 귤껍질(陳皮), 흰솔풍령(백복령), 찔광이(산사), 당귀,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썬 것에 생강 3쪽을 넣고 달여 아.. 202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