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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되살리는 간장게장의 진수 '녹원'

by →다솜네텃밭 2016.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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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게장



간장게장 8년 만에 전국적인 명성 얻어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연구단지 4가 근처에 있는 ‘녹원’(대표 조원주)은 감칠 맛 나는 서해 산 최고급 꽃게로 대전에서 제대로 된 간장게장을 맛 볼 수 있는 집이다. 평소 게장을 즐기지 않던 사람도 한번 먹어보면 그 맛에 반해 단골이 금방 단골이 되는 집이다.

녹원은 언제가도 알이 꽉 찬 꽃게를 맛 볼 수 있다. 알이 가득 차는 4~5월의 국내산 꽃게만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봄에 가장 물 좋은 꽃게만을 엄선해 급냉 시킨 후 사용하기 때문에 1년 내내 그 신선함 그대로 알이 꽉 찬 꽃게를 맛 볼 수 있다. 

   

 

   


연중 알이 꽉 찬 꽃게를 맛볼 수 있는 곳 연예인, 쇼핑호스트까지 일부러 찾아와

간장게장은 양조간장에 당귀. 감초. 고추씨와 과일 등 20여 가지 재료를 3시간 정도 졸여 간장소스를 만들기 때문에 잡내가 없다. 특히 비린 맛이 없는 담백한 맛은 뒷맛까지 깔끔하다. 간장게장이 왜 '밥도둑'이라고 불렸는지 실감난다.

야들야들한 속살과 게 껍데기 속으로 꽉 찬 주홍빛 알과 다리 살 역시 토실토실하다. 게딱지에 밥 한술 넣어서 슥슥 비벼 마른 김에다 싸서 그 위에 알 백이 간장게장을 함께 얹어 한입 가득 채우면 밥 한 공기가 눈 깜짝할 사이에 비워진다.

모든 재료 국산만 고집, 화학조미료 사용 안해

게장을 떠올리면 짠맛부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이집 게장은 숟가락으로 국물을 퍼먹어도 짜지 않을 정도로 밑간이 심심하다. 오히려 꽃게 특유의 달착지근한 맛이 날 정도다.

제주갈치로 만든 갈치조림정식도 인기다. 성산포에서 잡은 갈치만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좀 비싼 편이지만 먹어본 갈치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조 대표는 “일반갈치를 쓰면 저렴하게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맛이 나오질 않아 사용하지 않는다.“며 ”제대로 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비싸도 간장게장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국산이고, 화학조미료는 절대 넣지 않는다는 것이 경영철학“이라고 강조한다.

   

 




‘간장게장의 달인’ 강인숙씨의 솜씨, 전국에서 고객들 찾아

“8년 동안 간장게장을 담았지만 올해만큼 꽃게(암케)가격이 비싼 적이 없었습니다. 봄 꽃게 가격이 Kg에 3만6천~8천원까지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선도가 안 좋은 꽃게를 사용하면 가격을 내릴 수는 있지만 아무리 비싸도 최고의 재료를 고집할 것입니다. 내년 봄에 꽃게가격이 내리면 가격을 내릴 겁니다.” 꽃게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가파른 원가상승에 조원주 대표가 미안함을 갖는다.

조 대표는 논산 출생으로 대전에서 20년 이상을 제2금융권에 근무하다 외식업에 뛰어들었다. 초기에는 상당한 어려움도 겪었다 그러나 음식솜씨가 남다른 부인 강인숙씨가 간장개장개발에 온 힘을 쏟은 결과 8년이 지난 지금 이젠 ‘간장게장의 달인’ 소리를 들을 정도다.. 이젠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서 연예인들과 홈쇼핑의 ‘쇼 호스트’까지도 일부러 이집을 찾을 정도다

   



“장사는 욕심 부리면 안 됩니다. 이윤을 많이 남기려고 원가계산을 하면 맛이 나오지 않습니다. 맛은 속일 수 없습니다.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맛은 변합니다. 이런 마음을 알아주는 고객들이 항상 감사하지요”

조 대표가 손님들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달달하기까지 한 짭조름한 간장게장. 장을 한번만 끓이는 것이 비법인 ‘녹원‘ 간장게장의 진수를 맛보자. 

예약042-861-1697. 11시~22시. 일요일 휴무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9-3...10대 전용주차장.
포장 가능. 차림표: 간장게장 정식28,000원. 갈치조림정식20,000원

 

 

 


 

 

출처: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38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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