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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즐겨먹던 신이내린 최고의 보양식 ‘순심이 흑염소’

by →다솜네텃밭 201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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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4고 음식 흑염소의 매력, 건강보양식으로 인기

지난해 ‘먹거리 X파일’에서 흑염소에 관한 방송이 나간 이후 흑염소 요리가 건강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흑염소는 예로부터 왕실에서도 즐겨먹던 요리로 특히 조선시대 숙종의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조선의 왕과 현대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흑염소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흑염소 수육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에 있는 ‘순심이 흑염소’(대표 백정효56)는 전북 부안의 흑염소농장에서 방목으로 기른 흑염소로 탕과 수육, 전골만 취급하는 흑염소전문점이다. 반석동 세종현대남부서비스 정문 앞에 위치한 조립식 건물로 외관은 조금 허름하다.

이곳은 백 대표 혼자 모든 음식을 준비한다.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미식가의 건강과 입맛에 맞춘 흑염소요리가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흑염소탕인 순심이탕은 가마솥에서 72시간 염소 뼈로만 우려낸 육수가 맛의 비법이다. 뽀얗게 우러난 국물이 보기만 해도 ‘약 되겠다’ 싶다. 특이한 것은 생콩가루가 들어가 냄새가 없고 구수하면서 담백한 맛을 낸다. 잡다한 양념 맛이 아닌 자연의 맛이다. 뚝배기 위로 올라온 고기가 푸짐하다.

흑염소전골은 진국육수에 고기와 부추. 팽이버섯과 된장이 들어가 잡 내가 전혀 없고 국물이 담백하다. 칼로 고기를 썰면 맛이 없어 힘들어도 고기를 손으로 찢어서 넣는다. 쫄깃한 고기와 야채가 어울린 전골은 뜨끈한 열기와 은은한 향기가 온몸을 후끈후끈하게 만든다. 여기에도 들깨와 생콩가루가 들어가 구수하다. 전골을 다 먹고 밥을 볶아먹는 볶음밥도 별미.








농사지은 농산물 사용, 고추장,된장.간장 등 장류 직접 담아


흑염소 수육은 애주가들에게 인기. 부드러운 갈비살과 목살을 찢어 나오는 데 부추와 싸서 먹는 맛이 남다르다. 전라도 방식으로 수육에 국물이 자박하게 들어있어 먹을 때 부드러워 남녀노소에게 인기다. 국물 없는 충청도의 찜통식 방식은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그 단점을 보완했다고 볼 수 있다.

흑염소무침은 보통 초고추장으로 무쳐 나오는 곳이 많지만 이곳은 잘게 찢은 염소고기에 부추, 미나리, 홍고추,풋고추,양파. 깻잎 등을 넣고 담근 찹쌀고추장으로 무쳐 나오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음식 맛을 느낄 수 있다. 얼큰하면서 달달한 게 상큼해서 염소고기에 부담을 느끼는 손님들이 좋아한다. 특히 껍데기 살도 무쳐 나오는 데 쫀득한 맛이 그만이다.









밑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하다. 무김치,고추씨김치, 단감장아찌, 열무발효무침, 곤약조림, 마늘장아찌, 고구마말랭이, 쑥개떡 등 정성으로 만든 토속적 맛이다.

흑염소 요리는 3저 4고의 음식이다. 즉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오염과 고단백, 고칼슘, 고철분, 고비타민 음식으로 ‘신이 내린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남성에게는 양기를 북돋아주어 스태미나에 좋고, 여성에게는 미용, 노화방지, 기미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흑염소에는 다른 동물에는 없는 토코페롤(비타민E)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토코페롤은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백정효 대표는 전주가 고향이다. 백화점 주부모델 출신으로 한 미모를 한다. 오랜 시간 웨딩사업을 하면서 음식솜씨가 뛰어나 집으로 초대를 받은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했다고 한다. 음식솜씨 좋은 친정엄마를 닮아 요리에 조예가 깊다. 하지만 소문이 나자 주위사람들의 권유로 뜻하지 않게 지난해 9월 흑염소전문집입니다











최근 구제역, 조류독감 등으로 흑염소 요리 인기

“평소에 하던 대로 담가놓았던 된장,고추장,간장 등과 각종 발효효소로 만든 장아찌, 김치 등이 있어 준비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특별한 맛보다는 항상 집에서 해먹던 맛으로 손님의 건강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손님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손님에게 나쁜 것을 주고 나만 좋은 것을 먹는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 아닙니까.”

이러다보니 농산물과 식재료는 식당 옆 1천여 평의 텃밭에서 농사지은 걸로 사용한다. 예로부터 ‘음식 맛은 장(醬)맛이라고 했는데, 직접 담근 전통 간장, 고추장, 된장이 정말 맛있다. 식당 뒤에는 장을 담기 위해 메주가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김치 역시 직접 담는데 특히 고추씨만 가지고 담은 ’고추씨김치‘ 맛이 아주 괜찮다. 또 전라도에서나 맛볼 수 있는 ’찰보리장‘ 쌈장 역시 별미다







웬만한 양념은 산야초를 발효시킨 산야초 청으로 효소 액을 만들어 밑반찬을 만들다보니 모든 음식이 자연발효음식이다. 아토피나 알레르기 체질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가을에는 농사지은 밤과 고구마를 삶아 놓고 손님들이 오다가다 먹을 수 있게 만든다. 이렇게 아끼지 않는 푸짐한 인심에 손님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밥맛도 다르다. 밥에서 윤기가 흐른다. 그 밥에서 나온 누룽지도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나온다. 손님의 특권(?)이 아닐 수 없다.

구제역, 조류독감 등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즘 흑염소가 인기다. 특히 요즘같이 추운날씨에 피로와 추위에 약한 사람이 먹으면 원기를 보충할 수 있어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블랙 푸드의 왕 '흑염소' 요리가 그립다면 이제 ‘순심이 흑염소’를 찾아보자.

예약문의 :042-823-2033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
휴일: 일요일(예약 가능)
좌석:52석(방2개)
주소: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89 세종현대남부서비스 정문 앞 (반석역 5번 출구)
주차: 주변주차장 20여대 전용
차림표: 흑염소탕(순심이탕)14,000원,흑염소전골(2인이상)1인19,000원, 흑염소 수육
1인 21,000원, 흑염소무침 1인20,000원, 볶음밥 2,000원
찾아오시는 길






 

 

 

 

 

 

 

출처: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7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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