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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관람과 일품 석갈비 한곳에서 '식후경'

by →다솜네텃밭 2016.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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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갈비와 수석·화석·석화·종유석 5천점 전시된 갤러리 유명

가족을 위한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 때문에 주부들의 입맛은 대체로 까다롭다. 한 숟가락만으로도 재료에서부터 양념까지 척하면 척이다. 이런 주부들과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 있다.

▲석갈비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에 있는 ‘식후경’(대표 정낙무·58)은 세종청사 공무원들과 까다로운 입맛 자랑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돼지 석갈비와 바비큐 요리로 입소문이 자자한 석갈비전문점이다. 유성에서 세종시 가는 도로 왼편에 이색적인 건물이다.

 

식후경이 유명해진 것은 음식 맛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귀한 수석, 화석, 석화, 종유석 등 5000여 점이 전시돼 있는 갤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식당 앞 주차장에는 10톤이 넘는 희귀한 종유석이 딱 버티고 있어 입구부터 푸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갤러리는 석갈비를 맛보고 둘러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정 대표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손님을 배려한 넉넉한 마음이 절묘하게 녹아있는 곳이다. 구경하다 보면 이곳이 고깃집이 아니라 화석박물관에 와 있는 기분이다.

▲가위로 자른 돼지 석갈비

“갤러리에 있는 작품들은 30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수집한 것입니다. 아마 개인소장으로는 전국에서 최다 작품입니다. 20억~30억 원 하는 작품도 많이 전시되어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앞으로 10년 더 작품을 수집해 대전시에 기증해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고 가격은 저렴하게 받습니다. 이윤만 추구하다보면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정 대표가 이익보다는 사회봉사하는 마음을 강조한다. 사실 갤러리만 구경해도 밥값은 공짜라고 할 정도로 작품성이 대단하다. 식후경은 세종청사가 들어온 이후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들이 필수(?)로 들르는 코스가 됐다. 그만큼 명소로 자리 잡아 대전맛집, 세종맛집으로 정착을 했다. 갤러리에는 그동안 국무총리. 장관들과 기념 촬영한 사진들이 붙어있다. 그래서 이곳은 아직 못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정도다. 한번 들르게 되면 금방 단골이 되기 때문이다.

▲정갈하고 깔끔한 15여 가지 밑반찬

▲한상차림


세종청사 국무총리,장관이 찾을 정도로 유명 명소 자리 잡아

 

석갈비는 부드러운 질감과 달콤하고 고소한 맛에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한다. 12가지의 과일과 채소 등을 넣어 만든 양념소스에 돼지목살을 48시간 냉장 숙성시켜 색다른 맛을 선보인다. 석갈비는 300~400도 고압에서 1차 초벌을 한 다음 2차로 벌겋게 달아오른 참숯 위에서 구워 나오는데 돼지석갈비와 소석갈비가 각자 특유의 맛과 향속에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자랑한다.

석갈비는 기다린 시간만큼이나 깊게 배인 참숯 향으로 식탁을 가득 채운다. 고기가 식지 않도록 돌판 위에 곱게 썬 양파를 방석삼아 석갈비를 담고 얇게 썬 피망 한 조각까지 얹어 참깨를 뿌려 마무리해 감성까지 만족시킨다. 이렇게 구운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석갈비는 굽고 뒤집고 연기, 냄새가 없다. 또 양념이 타서 번번이 불판을 갈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성질 급한 식도락가를 만족시키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체 연회석

▲단체 연회석


▲입구에 있는 대형 종유석


돌판 위에서 자글자글 소리 내는 석갈비는 남다른 풍미로 젓가락질을 재촉한다. 달착지근한 양념 맛과 함께 바삭한 질감이 전해진다. 두툼한 갈비살을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른 다음 고기 한 점을 입안에 넣자 담백하고 달착지근한 맛이 살살 녹는다. 입안에 착 감기는 맛과 입안에 도는 참숯 향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소주 한잔이 절로 그리워진다. 석갈비에는 돌솥밥이 함께 나오는 데 인기가 많다. 쌈 채소를 곁들인 10여 가지의 정갈한 밑반찬도 깔끔하다.

▲갤러리에 전시 되어 있는 작품들

▲전시 작품

▲전시 작품


볼거리와 먹거리로 멋진 추억 만들어 주는 곳

정낙무 대표는 공주 신풍이 고향으로 대전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25년 동안 봉제제조업을 경영하다 2002년 물류창고를 만들기 위해 이곳에 건물을 지었는데 외식업이 더 잘 어울린다는 지인들이 권유로 뜻하지 않게 부인과 함께 식당 문을 열었는데 벌써 10년이 넘었다. 초기에는 힘도 들었지만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운영하다보니 먹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지금은 식사 때가 되면 북새통을 이룬다. 그래서 가격도 저렴하다.

▲정낙무 대표

▲식후경 전경

▲정원


식사를 마친 후 조경이 잘 꾸며져 있는 정원에서의 휴식은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준다. 그래서 회갑, 돌잔치. 단체모임 등 각종 연회와 가족외식, 비즈니스 모임에 인기가 많다.

 

정 대표는 봉사활동이 몸에 배어 있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수석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 부회장. (사)대전시 수석인연합회 부회장, (사)한국외식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부회장, 대전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유성구단장, 유성구 노은생활안전협의회 위원. 외삼초등학교 운영위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눈앞의 작은 이익을 챙기기보다 고객에게 베푸는 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단골이 많다. 최근에는 가게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574호점으로 가입했다. 이런 공로로 안행부장관 표창과 바르게살기 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 식후경에서 볼거리와 먹거리로 멋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예약문의: 042-824-5656            정낙무 대표 010-5409-5883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
휴일: 연중무휴
좌석: 250석(2.3층 연회석 완비)1.4층 갤러리차량운행
주차: 70대 전용주차장
주소: 대전시 유성구 북유성대로 393(외삼동 334). 반석역 4번 출구 조치원방향 500m
차림표: <점심특선>석갈비+돌솥밥 10000원. 소 석갈비정식20000원.석갈비스페셜정식15000원. 오리훈제 반마리22000원, 한마리40000원
찾아오시는 길

▲작품

▲전시 작품

▲전용 주차장

 



 

 

 

 

 

 

출처: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8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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