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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동안 자연산 생선회만 취급 ‘섬마을 일식’

by →다솜네텃밭 2016.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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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일식=자연산 회 트레이드마크. 비즈니스 접대 최고

자연산 회는 맛보기가 쉽지 않다. 가격도 비싸지만 사실 회를 즐기는 미식가들이라면 몰라도 가끔 맛보는 보통사람들이야 자연산인지 양식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번쯤 자연산 생선회의 깊은 맛을 직접 느껴봤다면 그 맛을 결코 잊지 못한다. 대전에서 20년 이상을 자연산 회로 고객의 무한신뢰를 받는 곳이 있다.

▲자연산 생선회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자연산회 전문 ‘섬마을 일식’(대표 임장영·58)은 대전에서 23년 동안 제철 자연산 회만 취급하는 일식전문집이다. 한마디로 대전에서 섬마을=자연산 생선회라는 트레이드마크가 있는 곳이다.

 

섬마을 일식은 원래 대전 갈마동에서 13년, 둔산동에서 10년 등 23년 동안 자연산 회 맛으로 신뢰를 구축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이다. 그런 연유로 자연산 회를 즐기는 식도락가들과 각종 비즈니스 접대에 최고의 소리를 듣는 곳이다.

▲자연산 회 한상차림


이곳의 주력 메뉴는 계절에 맞는 자연산 회다. 특이한 건 메뉴판에 가격만 있고 어종이 쓰여 있질 않다. 그때그때 제철에 나오는 어종만 취급하기 때문이다.

 

“오뉴월 감성돔은 개도 안 먹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제철 생선이 아니면 위판장에서 가격이 굉장히 쌉니다. 그걸 모르고 싸고 양을 많이 주면 좋아하죠. 봄 도다리 가을 낙지라고 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겁니다. 일 년에 한번 먹더라도 제철에 나온 것을 드셔야 합니다.”

 

임 대표가 제철 생선 예찬론을 펼친다. 자연산 회 가격은 1인에 7만~9만원으로 조금 세지만 양은 충분히 준다. 이곳에 와서 다른 횟집에서처럼 어떤 고기를 달라고 하면 임 대표에게 한마디 듣는다. 신뢰를 안 하면 그냥 가라고 한다. 그때그때 계절에 맞는 최고의 생선을 알아서 조리를 해준다. 

▲초밥+생대구지리탕


정의화 국회의장 즐겨 찾는 곳, 초밥도 자연산 생선회만 사용

“사천.남해.통영 등 경매 위판장에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활어차를 끌고 가는데 제일 큰 놈을 구매를 합니다. 똑같은 생선이라도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원가부터 차이가 납니다. 그렇다고 갈 때마다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원하는 생선이 없으면 빈차로 올 때도 있습니다. 그만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지요.”

 

섬마을 일식이 고객들에게 자연산 생선회만 취급한다는 신뢰는 그냥 쌓인 게 아닌 것 같다. 7만원 메뉴를 예약 받았는데 막상 경매장에 가보니 9만원이라면 고객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적자인데도 손님상에 낸다고 하니 이런 노력이 오늘날 섬마을 일식이 있는 원동력인지도 모른다. 이런 우직하고 정직함은 횟감에 대해 잘 아는 부산 출신 정의화 국회의장이 서울에서 3번이나 찾을 정도다.

▲임장영 대표


자연산 생선회 맛은 꼬들꼬들하고 탄력이 있고 고소해 비린 잡내가 전혀 없다. 비싼 만큼 제값을 하는 생선회는 좋은 재료를 잡은 후 적당한 시간동안 숙성시키고, 제대로 된 칼 맛이 스며들어야 제 맛을 낸다. 탄력 있는 육질과 적당히 씹히는 질감이 조화를 이뤄 환상적이다. 두툼하게 썰어 접시를 화려하게 가득 메워 나오는 생선회를 바라보고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 같다. 생선회 진열집기도 멋지다. 일식은 눈으로 먹는 다는 말이 실감난다.

 

점섬특선 초밥+생대구지리탕은 최고 인기메뉴. 해물, 조개류로 맛을 낸 육수가 시원한데 여기에는 무와 마늘이 중요하다고 한다. 미늘은 갈아서 파는 건 절대 안 쓴다.  직접 사서 갈아서 쓴다. 고춧가루는 꼭지 안 딴 태양초를 구입해 번거롭더라도 방앗간에 가서 직접 갈아 쓴다. 스케다시(곁들이음식)는 자연산 붕장어와 농어살, 해녀들이 잡는 석굴. 소라 갑오징어. 내장 멍게 등 20여 가지의 음식이 자연산 회와 어울려 생선요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스케다시와 초밥에 들어가는 생선은 모두 자연산 생물만 사용한다.

임장영 대표는 충남 보령시 대천이 고향이다. 집안에서 해태.김을 양식하는 수산업을 해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함께 살아 물고기박사 소리를 듣는다.

▲섬마을 일식 전경


세월호 팽목항 국밥 급식봉사, 세월호 선박 인양장치 발명 특허 출원

 

“갈치는 가을이 제철입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하는데 봄 도다리는 남해가 제철인데 가격이 싼 서해 도다리를 가져다 팔면 모릅니다. 고기는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큽니다. 그걸 찾으러 다니려고 하니 힘이 듭니다.”

산지를 다니려면 유통을 알고 생선을 알아야 다닐 수 있다. 그 이유는 산지마다 특산품이 다르기 때문에 산지의 특성을 알아야 제철에 맞는 양질의 생선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생선의 유통과 산지를 꿰뚫고 있는 임 대표의 혜안은 자연산 회의 명소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임 대표는 지난 세월호 사고에는 3일 만에 가게 문을 닫고 진도 팽목항으로 내려가 황소를 잡아 국밥 급식봉사를 한 일은 유명하다. 메르스 사태에는 대청병원, 건양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3개 병원 의료인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해 직접 조리한 초밥, 생선회, 조림과 튀김류 등을 정성들여 만든 350만원 상당의 도시락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침몰해 있는 세월호 선박 인양장치를 발명해 특허출원 중에 있다.

 

맛있는 것을 마음껏 먹는 일은 행복한 일이다. 그중에서도 일반횟집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제철에 나오는 자연산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기쁨이다. 귀하고 특별한 날 ‘섬마을 일식’의 최고의 음식을 먹는 다면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다.

예약문의☎042-482-8144         임장영 대표 010-5209-8144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
휴일: 일요일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
주소: 대전시 서구 둔산로123번길 43(둔산1동 1397) 검찰청 앞
차림표:<자연산 회>1인 6만, 7만, 9만원. 12만원 <점심특선> 생대구지리탕 20000원 .초밥20000원
찾아오시는 길

▲대전 검찰청 정문 앞에 있다

 

 

 

 

 

 

출처: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8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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