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일식요리전문점이 들어와 각종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퓨전일식레스토랑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시 동구 가오동에 있는 ‘세프 MJ’(대표 백민종33)는 미국에서 10년 요리경력을 쌓은 백민종 세프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켜 문을 연 퓨전일식레스토랑이다. 상호chef MJ(셰프 엠제이)는 백민종 대표의 이니셜이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일본의 채취가 묻어나는 요리에 백민종 셰프의 느낌이 가미된 특유의 독특한 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곳이다.
편안하고 안락한 카페분위기로 젊은 층을 겨냥한 인테리어로 2층이라는 단점을 보완했다. 모던하고 세련된 그러면서도 단아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어 가오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시선을 사로잡는 바(다찌)와 사케셀러. 아늑한 조명 등이 모두 멋스럽기 그지없어 도시의 답답함을 날려버린다.
그다지 크지 않은 규모지만 의외로 실내는 깔끔하고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좁지 않아 정다운 사람들과 술 한 잔 하기에는 적격이다. 식사메뉴는 사시미 정식.초밥.롤.돈부리.코스요리.수제꼬치.튀김,전골 등과 일품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사시미는 생연어 .광어. 도미가 선보인다. 특히 맵게무친 연어살을 고추에 넣어 튀긴 고추튀김요리 핫 나이트와 맵게 무친 깍뚝 썰은 참치와 해초샐러드. 폰즈오이무침의 뽀끼샐러드. 살짝구운 참치와 폰즈의 절묘한 조화로 만든 참치타다끼는 술안주에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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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특선 사시미정식 |
“일본인은 눈으로 먹고, 중국인은 입으로 먹고, 미국인은 머리로 먹고, 한국인은 배로 먹는다"는 말이 있다. 일본음식은 정갈하고 보기가 좋아 눈과 손으로 즐기고, 중국음식은 맛이 있어 입으로 즐기고, 미국음식은 자신의 건강과 영향을 생각하며 머리로 먹고 즐기는데 반해서 한국인은 배만 부르게 먹는다는 자조 섞인 이야기다. 그만큼 이곳의 요리도 눈으로 먹을 정도로 예쁘다.
특히 사케 등 일본 주류도 다양하게 갖춰 여느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대에 맛볼 수 있다. 특히 10여 종에 달하는 사케도 갖추고 있어 사케를 즐기고자 한다면 다양한 종류의 안주가 제공되는 ‘사케 스페셜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메뉴 하나하나가 사케의 맛과 어우러져 훨씬 더 깊은 풍미를 자아낸다.
백민종 대표는 서울 출생이지만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1학년 때 대전에 정착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 우송정보대학 외식조리과에서 공부를 하고, 2002년 미국 프란시스코로 취업을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요리를 배우면서 본격적인 셰프의 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지난 2012년 2월 10년 동안 미국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친형인 백요한과 함께 퓨전일식레스토랑를 오픈 한다.처음에는 홍보가 안 돼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꾸준히 정성을 다해 요리를 만든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지금은 가족단위 손님부터 아줌마 계모임까지 다양한 손님들로 자리가 채워진다.
이곳의 특징은 손님의 주문이 오면 그때부터 음식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 놓은 게 없다. 모든 소스는 사다 쓰는 게 없이 직접 만든다. 6시간 숙성된 사시미(생선회)와 코스요리는 최고의 인기다. 그래서 예약이 필수다.
'눈으로 먹는 음식'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특히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일식이라면 두말할 나위 없다. 오늘은 가오동 chef MJ로 가보자.
연락처:042-273-0600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2시30분. 저녁: 오후5시30분~12시
휴일:2.4주 일요일
주소: 대전시 동구 가오동495
처림표: 사시미정식 15,000원.사시미(생선회)30,000원~50,000원. <점심특선>정식12,000원. 돈부리 가츠동(돈까스덮밥).규동(소고기덮밥)오야코동(닭고기덮밥) 6,800원. 모듬초밥13,000원. 스페셜초밥18,000원
찾아오시는 길
출처: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4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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