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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발생 전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by →다솜네텃밭 201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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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뇌졸중에는 뇌출혈과 뇌경색이 있다고 하는데, 발생하기 전에 특별히 나타나는 증상들이 무엇인가요?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는 것을 말하며,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출혈은 그 발생 위치에 따라 지주막하출혈, 뇌실질내출혈, 뇌실내출혈 등으로 나뉜다. 이 출혈들은 두개골 내의 압력을 급작스럽게 상승 시키거나 정상 뇌를 직접 압박해 뇌세포의 손상을 유발한다. 출혈의 양이 많은 경우에는 뇌 손상이 심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출혈의 양이 많거나 뇌압이 높은 경우에는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

뇌출혈 환자의 예후를 판별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는 수술 전 환자의 의식 상태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까지 걸린 시간이 환자의 회복에 직적적인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갑작스럽게 막혀 정상 뇌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해 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혈관은 지방 등의 물질이 끼어 점점 좁아지는 동맥경화, 혈전이 혈액 흐름을 타고 이동하다가 혈관을 막는 경우, 뇌혈관이 갑작스럽게 손상돼 막힌다.

어떤 경우든 뇌조직은 갑작스럽게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손상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치료를 받아야 뇌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뇌경색에 의한 뇌 손상이 너무 광범위할 경우 생명연장을 위해 뇌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경우 환자의 예후는 크게 악화된다.

뇌졸중은 발생하기 얼마 전부터 전조증상이 있다. 갑자기 한쪽 눈이나 양쪽 눈의 이상이 생기는 경우,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고 팔다리의 조정이 잘 안되는 경우, 말하고 듣는 것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 등이다. 이런 증상들이 모두 전조증상인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 전조증상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조증상들이 불현 듯 발생했다가 수분에서 24시간 이내에 사라지는 것을 ‘일과성 허혈 증상’이라고 한다. 이는 일시적으로 뇌의 특정 부분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증상이다. 이 경우 적절한 검사 후 치료를 받지 않으면 3개월 이내에 뇌경색이 발생할 확률이 20%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정밀한 검사가 가능한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최근에는 CT와 MRI가 발달해 혈관이 파열되기 전에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통계에서도 파열된 뇌동맥류를 치료하는 경우보다 파열되기 전에 발견해 치료하는 비율이 높다고 알려졌다.

전조증상이 없어도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다. 중요 인자는 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심장질환 유무, 나이, 가족력 등이다. 나이와 가족력은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요인이지만 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질환은 관리가 가능하다. 해당되는 질환을 가졌다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가능하다면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뇌혈관과 관련된 검사를 추가한다.

질환이 없더라도 가족 중 뇌혈관질환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뇌혈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고, 65세 이상이라면 건강 검진 시 5년에 한번 정도 뇌혈관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한다.


[뇌졸중센터 신경외과 이창주 과장 약력]

<전문진료분야>
- 뇌졸중 / 뇌혈관 질환 / 뇌혈관내수술 / 뇌동맥류 수술 및 뇌혈관 문합술
<약력>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졸업
-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임상교수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임상교수
-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SKEN) 인증의 및 정회원
-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뇌졸중학회 정회원

 

 


 

 

출처: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87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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