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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의 막국수와 주꾸미볶음의 환상궁합

by →다솜네텃밭 2016.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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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막국수와 주꾸미볶음 환상세트 메뉴 전국적 인기

요즘은 음식하나를 먹더라도 몸에 좋은 건강식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만들어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슬로우 푸드를 선호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전국 최초 막국수와 주꾸미볶음 환상세트 메뉴


대전시 중구 안영동에 있는 ‘봉명마을’(대표 김영규57)은 서울 청계산과 과천청부청사 앞에서 막국수로 소문이 자자했던 봉평막국수가 세종시에 이어 대전에 직영점으로 정착한 막국수전문점이다. 특히 뿌리공원 입구에 위치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강원도 전통 메밀막국수와 주꾸미볶음 세트메뉴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막국수의 맛은 육수도 중요하지만 비빔국수는 어떤 메밀을 사용하는가에 달려있다. 이곳은 강원도 봉평영농조합의 메밀가루를 사용해 면발이 부드러우면서 담백하다. 국내산 봉평 메밀은 중국산 메밀가루에 비해 메밀과 식감이 뛰어나다. 국수를 한 입 베어 물면 메밀의 향긋하고 구수하고 쌉싸래한 맛이 입안에 퍼진다. 막국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두세 번 먹다 보면 메밀의 향미가 좋아서 계속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다.

▲비빔막국수

▲비빔막국수

▲주꾸미볶음과 함께 먹는 비빔막국수


“많은 업소들이 중국산 메밀을 사용하지만 저희 업소는 가격이 비싼 국내산 강원도 봉평메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재료는 천연 재료만 고집합니다.”

비빔막국수+주꾸미볶음이 세트는 가격이 8천원이다. 보통 주꾸미볶음만 1인분에 7-8천원 하는 걸 감안하면 가격이 보통 저렴한 게 아니다. 이런 연유로 직장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타 지역까지 소문이나 찾는 사람이 많다. 막국수를 주문하면 에피타이저로 보리밥이 먼저 나와 공복의 위를 다스리게 해준다. 딸려 나오는 콩나물과 주꾸미볶음에 쓱쓱 비벼먹는 맛도 막국수 궁합 못지않다.

“막국수 주꾸미볶음세트를 찾는 분들이 가격에 놀라고 또 먹어보고 맛에 놀랍니다.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마진을 적게 하고 많이 팔자는 뜻에서 박리다매로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다보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단위 손님과 오월드와 뿌리공원을 찾는 관광 단체손님까지 좋아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물막국수

 

 


30년 전통  과천 맛집이 대전에 떳다

김 대표가 심혈을 기울인 비빔막국수 맛의 비밀은 양념장에 있다. 사골육수를 빼서 소고기를 갈아 고춧가루와 양파,사과, 배, 레몬 등을 갈아서 넣고 배합한 다음 저온에서 일주일간 숙성 시킨 양념장이 맛을 좌우한다. 여기에는 인공조미료가 들어가질 않고 천연재료만 사용한다. 메밀국수 위에 계란.오이.배.김가루를 고명으로 얹어 손님상에 낸다. 메밀국수와 얼큰한 주꾸미가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주꾸미와 함께 써서 먹으면 매콤한 맛 또한 별미다.

더운 여름 시원함을 달래주는 데는 물 막국수도 괜찮다. 직접 담근 동치미와 양지.사태, 한약재로 우린 고기육수를 반반씩 섞어 만든 육수가 감칠맛 나게 혀를 감도는 시원함까지 준다. 특히 먹고 난 후의 뒷맛까지 개운하게 해준다.

▲봉평영농조합에서 생산한 매밀가루만 사용한다

▲김영규 대표가 사진찍기를 거부해 부득이 옆모습만 촬영했다


주꾸미볶음은 프라이팬에 화력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린 불을 팬 안으로 빨아들이며 소위 ‘불땀’을 입힌다. 주꾸미볶음은 센 불로 불 맛을 제대로 먹인 메뉴다. 장작불 속처럼 뜨겁고 고소하며 무엇보다 그을린 듯한 향이 일품이다.

새빨간 양념을 잔뜩 머금은 주꾸미볶음은 맵싸하고 알짝지근하다. 불에 덴 듯한 화끈화끈함이 아니라 몸속이 은은하게 달궈지는 매움이다. 질기지도 흐물거리지도 않고 딱 알맞게 차지다. 요리조리 몇 번 씹지도 않았는데 감칠맛과 탄성을 남긴 채 목구멍으로 쏙 넘어간다.

▲연회석

▲봉평마을 잔경


센 불로 불 맛을 제대로 먹인 주꾸미볶음 인기

김영규 대표는 대전이 고향으로 30년전 과천정부청사 앞과 서울 양재동 청계산 입구에서 유명했던 막국수의 명가 봉평막국수를 운영하다 3년 전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세종시로 내려왔다. 그리고 지난 3월 대전에 직영점을 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단골고객이었던 과천공무원들을 따라 세종시에 와서 봉평메밀막국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향인 대전에도 막국수와 주꾸미볶음 메뉴를 개발해 문을 열었는데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둔산 지역에도 매장을 하나 더 낼 예정입니다”

▲식당 앞 주차장

▲뿌리공원 주차장


막국수는 계절의 진미이면서 건강식이다. 메밀 속에 비타민P 라고도 불리는 황산화 물질인 루틴이 우리 몸에 이로움을 주기 때문이다. 혈관 속 찌꺼기를 제거하는 역할은 물론 모세혈관을 튼튼히 해줘 고혈압환자에게 좋다.

이제는 음식 하나에도 건강을 추구하는 시대다. 막국수 먹는 가격으로 주꾸미볶음까지 먹을 수 있는 봉평마을을 찾아보자. 대전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예약문의: 042-584-1110         김영규 대표 010-2056-4455
영업시간: 오전10시30분-오후9시
휴일: 연중무휴
주소: 대전시 중구 뿌리공원로35(안영동698-1) 뿌리공원 앞
좌석: 160석
주차: 식당 앞 주차장과 뿌리공원 주차장 이용
차림표: 주꾸미볶음+비빔막국수8,000원. 물막국수6000원. 주꾸미볶음 정식7,000원.비빔막국수6500원
찾아오시는 길

▲식당 앞에 있는 뿌리공원 주차장

 

 

 

 

 

 

출처: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77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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