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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찾은 외지인들에 추천하는 5대 음식 명소

by →다솜네텃밭 2016.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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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찾은 외지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음식점을 추천해달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하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음식 맛만 좋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 가격, 서비스, 접근성, 연회석, 주차, 편의시설 등도 겸비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전 근교에 있으면서 외지인들에게 자랑스럽게 추천할 수 있는 맛과 멋을 동시에 갖춘 대전 5대 음식명소를 소개한다.

▲브라질 현지인들이 만드는 브라질전통요리 츄라스코

 

1,브라질전통요리 츄라스코 레스토랑 ‘더리스‘(대전 동구 마산동 참샘정 입구)

’더리스‘(대표 이성수)는 대전 최초로 탄생한 브라질전통요리 츄라스코(Churrasco) 레스토랑이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대청호 길의 소나무 숲 사이로 호수의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달리다 보면 대전과 충청이 하나로 어우러진 대청호반이 눈에 들어온다. ‘더 리스‘는 이런 대청호반을 바라보며 지어진 대전 최고의 풍광과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츄라스코는 전통브라질식 바비큐 꼬치로 사람의 팔 만큼 긴 꼬챙이에 고기와 과일을 끼워 회전 그릴에 돌려 구워 먹는 브라질 전통요리다. 크고 긴 꼬치에 안창살, 토시살, 소시지, 닭고기, 돼지고기 ,등심과 감자. 파인애플 등 다양한 식재료를 끼워 구워서 내놓기 때문에 눈과 입을 모두 취하게 한다.

3층 건물이 널찍한 통유리를 통해 잔잔히 흐르는 대청호수가 그림같이 펼쳐진 호반의 집이다. 호숫가의 노을을 배경으로 산책로를 따라 물가의 정원을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주말이나 저녁예약은 필수다.

‘츄라스코’를 먹기 위해서는 ‘샐러드 바’ 활용을 잘 해야 한다. 뷔페식 샐러드 바에는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입맛도 맞춰준다. 지정된 자리에 앉은 뒤 샐러드 바를 한 바퀴 돌아 입맛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 먹다보면 ‘메인디쉬’인 브라질전통요리 바비큐 '츄라스코'가 나오기 시작한다.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저린 양파와 토마토 그리고  A1소스와 티바스코 소스를 이용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성수 대표는 “외지에서 대전을 찾는 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특히 대전이 국토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이곳에서 전국 동창회 장소로는 최적으로 꼽힌다”고 설명한다.

▲더리스에서 바라본 대청호


‘더 리스’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지난 2005년 전 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권상우, 김희선 주연의 <슬픈연가>가 이곳에서 촬영됐기 때문이다. 당시 주변경치가 화제가 될 만큼 수려한 대청호반의 모습을 담았는데 그곳이 바로 '더 리스'가 있는 곳이다. 여기다 매년 '세미누드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지금도 <슬픈연가> 촬영 당시 소나무와 '아지트'가 있던 곳을 2층에서 식사를 하면서 볼 수 있다.

 

‘더리스’ 이성수, 장미 부부는 작년 9월 1억원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이성수 대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 동구지부 운영위원과 대청동 복지만두레 감사를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042-283-9922. 11-오후12시.연중무휴.1.2층.야외 200석 (연회석완비.각종회식,결혼식,돌잔치,칠순,세미나,워크샵 등) 대전시 동구 냉천로 34-8(마산동 439-9) 100대 전용주차장 완비 홈피: www.thelees.co.kr.츄라스코 런치<평일23000원> 디너<평일,주말29,000원>

▲꽁뚜 전경


2.베이징카오야 전문점 ‘꽁뚜’ (대전 대덕구 연축동 회덕정수장 앞)

 

꽁뚜(대표 이길자)는 계족산의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에 위치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지역유일의 정통 북경식 오리구이 ‘베이징카오야’ 전문점이다. 넓은 주차장과 호수를 끼고 동화에나 등장할 법한 유럽의 성(城)처럼 보이는 건물이 분위기에 취하게 만드는 곳이다.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한적하고 외진 곳이어서 가족단위 회식과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인도요리전문점까지 문을 열었다.

메뉴는 베이징카오야, 오리랑커리랑, 삼국요리특선(삼삼해) 등 오리요리가 전부다.‘베이징 덕’으로 알려진 ‘베이징 카오야’는 경에서 직접 먹어본 사람들이 많아 인기가 많다.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현지에서 온 중국요리사가 큰 칼로 기름이 쪽 빠진 오리고기를 쓱쓱 썰어내 손님들 앞 접시에 놓아준다.

▲화덕에 굽고 있는 베이징카오야


고소하게 씹히는 껍질과 육즙이 배어나오는 부드러운 살이 조화를 이루면서 정통 카오야의 맛을 십분 음미할 수 있다. 고기는 손바닥 크기의 두부 포와 밀전병에 청양고추를 다져 만든 된장소스, 춘장소스를 넣고 쌈을 싸면 쫄깃한 맛이 그만이다. 깻잎에 오이.양파를 넣고 쌈을 싸도 괜찮다. 그러나 압축 두부 포에 깻잎을 얹어 그 위에 양파.오이와 된장 소스를 찍어 쌈을 싸는 맛도 별미다.

이곳은 낮에는 계족산 기슭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고, 저녁에는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백미다. 어둠이 짙어지면 건물주변 곳곳에 불빛이 밝히면서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내면서 탄성을 이끌어 낸다.

042-483-9999. 오후10시.연중무휴.120석(2-3층) 연회석 완비. 전용주차장 50여대.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로36번길 111(연축동 69-5) 회덕정수장 앞. 베이징 카오야<1인>23000원 오리랑커리랑<1인>28000원. 꽁뚜스페셜 코스요리<1인>49000원<점심특선>곤드레나물 가마솥밥 1인 12000원. 수제치즈 오리스테이크 1인 17000원

▲나무사이로 유황오리진흙구이


3.유황오리진흙구이전문점 ‘나무사이로‘(대전 유성구 방동 방동대교 밑)

‘나무사이로’(대표 이진명)는 대전 외곽에 있으면서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를 사용해 20년 동안 건강밥상을 만드는 유황오리 진흙구이전문점이다. 행정구역은 대전이지만 계룡시에 근접해 있는 전원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한 곳으로 자연농원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자연과 하나 된 음식점이다. ‘내가 먹지 않는 것은 고객에게도 주지 않는다‘란 경영철학이 일본 아사히TV에 소개되어 일본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방동다리에서 논산방향으로 2Km 정도 달리다 보면 이정표가 보이고 자연이 살아있는 그림 같은 하얀 집이 눈에 들어온다. 시골 펜션 분위기로 특히 농사지은 콩으로 청국장, 된장.고추장, 간장을 담은 장독대가 눈길을 끈다. 쌀농사부터 콩, 배추,무.대파 등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를 쓰기 때문에 한번 찾은 손님은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

오리진흙구이는 섭씨 500도에서 4시간 동안 진득하게 구워내는데 기름이 쫙 빠진 육질의 부드러움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비법은 오리와 함께 견과류, 은행, 대추에 찹쌀, 흑미.서리태를 섞어 만든 영양밥으로 속을 채워 여민 후 광목천으로 감싼 뒤 황토진흙 토기에 담아 가마 안에서 오래도록 구워주는 방법이다. 황토는 음이온을 발생시켜주며 오리 특유의 냄새도 제거해준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오리진흙구이


오리진흙구이는 빛깔부터 다르다. 갈색의 윤기가 흐른다. 불이 닿는 부위마다 맛이 틀리다. 황토진흙 토기에 기름이 쪽 빠진 오리고기의 맛은 껍질의 고소함과 부드럽고 씹히는 뒷맛은 단백하고 쫄깃하다. 오리진흙구이는 이런 힘든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맛보기 힘든 음식이다.

영양밥은 오리에서만 나는 독특한 맛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특이한 것은 한약재가 들어가지 않아 꿰꿰한 냄새가 없다. 오리진흙구이 한 마리는 4만8천원. 대부분의 오리구이가 6~7만원 하는 걸 감안하면 저렴하다. 청국장은 이집에 오면 꼭 찾는 메뉴. 인공조미료가 들어가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맛에 찾는 손님이 많다.

042-825-3771.오후9시. 월요일 휴일. 80석. 대전시 유성구 계백로 361-20(방동 408-1)전용주차 30여대.오리진흙구이48,000원 <점심특선>10,000원

▲다솜차반


4.토속건강 한정식 ‘다솜차반’(대전 유성구 방동 방동대교 밑)

 
‘다솜차반’(대표 방근영)은 오행으로 음식궁합을 맞춘 건강밥상으로 정성스럽게 차린 토속한정식전문점이다. 방동대교 건너 계룡시 쪽으로 2km쯤 내려가면 우측에 있다.  황토로 지은 수 십 년은 돼 보이는 허름한 집은 시골향수를 제대로 느끼게 만들어 준다.
한정식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맛이지만 가볍게 흉내 낼 수 없는 깊은 전통을 지니고 있다. 다솜차반이란 ‘사랑으로 차린 차와 음식’이란 뜻의 순 우리말이다. 단계별 코스로 나오는 음식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정성이 담겨 있다.

오리훈제호박밥은 단호박에 찰밥을 넣어 만든 호박밥에 20가지 이상 차린 다양한 토속반찬이 인기가 많다. 특히 오리훈제와 약선요리, 저장식품, 발효식품 등으로 음식이 구성되어 있어 각종 모임과 회식에 최고 인기다. 가격도 저렴하다.

선식,약채식,수육,홍어, 오행접시 등 코스별로 나오는 반찬과 씨눈이 살아 있다는 밥이 보슬보슬하니 입안에서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는 느낌이다. 30여 가지 음식은 토속적이면서 웰빙식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이집의 특징은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쓰지 않고 효소로 맛을 내 손님의 건강을 지켜준다. 특히 천일염을 1000°c에서 6시간 용해시킨 소금을 사용해서 맛을 내기 때문에 건강식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집이다. 된장, 간장 등 장류와 효소로 김치와 장아찌를 담고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든다.

이곳은 행정구역으로 대전시에 속해 있지만 계룡시에 인접해 있고 주위에 산과 논밭이 펼쳐져 있어 전형적인 시골풍광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맛과 분위기, 서비스에 민감한 여성들이 선호해 식사 때는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 다솜차반은 바로 그 예스러우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그날 바로바로 음식을 만들어내고 제철 나물 등 다양한 반찬으로 차려지는 이집은 전통 토속음식의 맛을 내기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어머니 손맛 그대로다.

042-822-3382.오후10시.연중무휴. 120석(연회석 완비) 대전시 유성구 계백로421번길 29(방동 445-2)징개울길. 30대 전용주차장.특오리훈제호박밥 정식13000원, 특오리훈제호박밥 정식15000원. 한방수육정식15000원.건강홍어삼합정식15000원.다솜수육오리특정식20,000원<점심특선>정식10,000원.특점심정식12000원(12시~14시)

▲그림을 마시다 전경


5.갑하산 자락 자연풍광이 뛰어난 ‘그림을 마시다’ (대전 유성구 갑동 유성CC 앞)

그림을 마시다(대표 박민자)는 국립대전현충원 근처 자연풍광이 뛰어난 갑하산등산로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갤러리가 있고 예술과 자연과 음식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힐링 공간이다. 만개한 꽃과 우거진 수목을 바라만 봐도 마음의 치유가 되는 편안한 집이다. 한마디로 인간, 예술, 자연, 맛의 만남이 있는 집이다.

건물자체가 유럽의 성(城)을 연상시켜 보기만 해도 특별함이 느껴지는 집이다. 특별한 식사와 함께 갤러리에서 그림까지 감상할 수 있는 격조 높은 곳이다. ‘그림을 마시다’는 상호가 말해주듯 각종 그림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레스토랑 등 복합공간이 어우러진 4층 건물로 되어 있다.

1층은 갤러리다. 손님은 전시회 이용 기회를 갖고 작가도 전시기회를 갖는 콘셉트로 그림도 감상하고 작은 공연과 세미나등을  수 있다. 2층은 수제 치즈돈가스. 단호박돈가스. 카레돈가스. 오리엔탈돈가스, 그림돈가스 등 독특한 5가지 돈가스와 스테이크 등을 판매한다. 특히계절 메뉴로 능이버섯불고기와 남도 고향음식인 흑산도홍어삼합과 별교참꼬막도 취급한다.

▲산책로


3층 카페는 커피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고흥 유자차. 연산 대추차 등을 판매한다. 카페에는 의자 하나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각종 단체나 소모임에도 인기가 많다. 4층은 세미나와 계절에 따른 안주를 즐길 수 있고, 테라스와 야외에서는 바비큐 요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다.

그림을 마시다는 3천여 평의 넓은 부지에 주변에는 산책로와 각종 꽃과 나무들이 우거져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실내와 야외에서 돌잔치, 약혼식, 회갑연,작은결혼식,세미나,상견례 등 각종 단체모임에도 적격이다. 주변 텃밭에는 고추, 상추. 대파. 도라지 등 각종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박민자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하고 요리를 하기 때문에 화학조미료 없이 정성들여 음식을 만든다”며 “갑하산 자락이라 사시사철 꽃과 나무가 있고 산책로까지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야외 잔디장에서 족구장과 야외 무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20~100명 단위의 단체모임에 적격인 곳”이라고 강조한다.

그림을 마시다의 큰 장점은 한곳에서 양식.한식.커피뿐만 아니라 갤러리가 있어 예술품을 접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란 점이다

042-825-4008. 오후10시.연중무휴. 대전시 유성구 갑동로15번길 20-15(갑동 327-19)유성CC 앞. 전용주차장50대. 수제치즈돈가스,파스타,셀러드,피자,매콤한 해산물 덮밥의 가격은 9.900~15,000원, 안심스테이크35,000원, 능이버섯불고기15,000원,점심특선(14:00)으로 수제돈가스7,500원,까르보나라 7.500원.단체예약 메뉴 오븐돼지바베큐,직화숯불바베큐(25.000원~29,000원),통돼지바베큐에 셀러드바를 이용시에는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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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7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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