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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뒷발톱은 "며느리발톱"이라고 하지요.
며느리발톱은 서양에서는 "제라늄"이라는 꽃이 시들었을때의 모양이 황새부리모양 같은데
서양에서는 닭 뒷발톱이 황새부리를 닮았다고 하여 "제라늄발톱" 이라고 한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며느리는 있으나 없으나 별반 도움이 안된다는 뜻이라고 하고
또는 간혹 며느리가 무섭다 라고 하는 뜻에서
어르신네들이 붙인 이름이라고들 하네요(확실한 정설인지는 몰라도)
일반적으로 별 쓸모없는 발톱이라는 뜻이지요.
즉 포유류 등 사육동물들의 뒷발톱은 대게 기형적으로 나타나는 발톱이라서 제거를 해줍니다.
이것을 며느리발톱이라고 하는데
닭의 경우는 수탉의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발톱아닙니까?.
자기 가족 무리나 암컷이나 병아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상대방을 공격할때
이 발톱으로 상대방을 파바박^^하고 순간적으로 찌릅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지요.
닭키우다가 보면 갑자기 수탉이 사람에게 덤벼
허벅지나 무릅 등 다리를 심하게 다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닭키우는 사람들은 사나운 닭의 며느리발톱은 실톱으로 잘라 제거합니다.
그러나 몇달후면 또 새로이 날카로운 새발톱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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