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
◆얼룩조릿대
얼룩 조릿대에는 단백질 등과 비타민 K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 K는 위장병, 당뇨병, 고혈압, 천식, 감기를 치료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른봄에 돌돌 말려 있는 여린 잎을 채취하여 생즙을 내 마시면 되는데 시기를 놓치면 섬유질이 많아져 생즙을 낼 수 없게 된다.
말려 두었다가 술을 담가 마셔도 마찬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잘게 썬 잎에 이것의 3배 가량 되는 소주를 부어 밝은 녹색이 아름다움 술로 익혀 마시면 된다. 오래 둘수록 갈색으로 변하면서 달달해진다.
얼룩조릿대로는 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른봄, 잎이 피기 전에 또르르 말려 있는 잎을 채취하여 그늘에 잘 말려 둔다.
이때 충분히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마련한 얼룩조릿대로 차를 만들어 날마다 마시면 오랫동안 쌓인 피로가 풀어지고 약한 위의 기능이 좋아진다.
더불어 당뇨병과 고혈압이 나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 두릅나무
두릅나무에서 벗긴 껍질을 그늘에 말린 다음 하루에 15∼20g 가량 씩 강한 불에 달여 두고 식후에 마시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싹이 나기 전에 캐낸 뿌리껍질 50g에 물 세 컵을 붓고 끓여 둔 뒤 하루 세 번에 나눠 복용해도 마찬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시금치
시금치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특히 비타민 A, C가 다른 채소에 비해 월등히 많으며 비타민 A도 채소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매일 일정량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A를 공급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뇨로 인해 발생하는 갈증에도 효과가 있다. 시금치국이나 시금치 무침을 해 먹는다.
◆ 호박
호박의 주요 성분은 수분이 90%로 채소 가운데 녹말이 가장 풍부하다.
또 감자와 콩류 다음으로 칼로리가 높으며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호박의 누런색을 띠는 것은 카로틴과 크산토필이라는 성분 때문이며 비타민 B와 C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치료식으로 좋은 음식이며, 당뇨병으로 인한 부기를 내려주는 효과도 뛰어나다.
(이용법)
호박을 달여 그 물을 마시거나 호박나물,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는다.
◆ 콩
동의보감에 의하면 소갈증에 콩이 좋다라고 나와 있는데 당뇨병으로 심한 피로를 느낀다면 콩만한 것이 없다. 또 콩에는 인슐린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서 당뇨병 환자에게 좋으며 밥을 많이 먹어서 비만인 사람이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도 피 속의 중성 지방수치를 떨어뜨리게 하여 고지혈증을 막을 수 있다.
(이용법)
그냥 먹는 것보다 피로회복에 좋은 식초에 담갔다가 먹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 메주콩을 잘 닦아서 밀폐용기에 담은 후 콩이 잠길 정도로 양조식초를 부어 일주일 정도 두었다가 10알 정도씩 씹어서 먹는다.
◆ 다래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몸은 마르고 소변을 자주 보며 마셔도 마셔도 갈증을 느끼는 것을 소갈증이라 하는데 이런 증상에 다래를 먹으면 좋다. 다래는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게 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열이 나서 가슴이 답답하고 잠이 잘 자지 못할때도 달여 마시면 효과가 좋다.
(이용법)
말린 다래 40g에 물을 붓고 끓여 마신다. 혹은 깨끗이 씻은 다래를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은 다음 유리병에 소주와 함께 넣고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정도 숙성시킨 다래술도 좋다.
◆ 완두콩
완두콩은 단백질이 21%, 전분이 60%가량 들어있어 콩 다음으로 많은 단백질을 지니고 있다. 완두콩 속의 사포닌이라는 성분은 비만을 예방해 준다. 따라서 비만이 원인이 되어 혈당치가 높아져 발생하는 당뇨병을 예방, 치료해 준다.
(이용법)
밥에 섞어 먹거나 볶아서 반찬으로 먹는다.
1KG=12,000원
☎ 010 9163 3750
◆ 산딸기(복분자)
산딸기의 가지와 뿌리 삶은 물은 당뇨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물 한 말에 뿌리와 가지를 잘게 잘라 세 근을 넣어 달여서 물이 반으로 줄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여기에다 엿기름을 약간 넣어 다시 뭉긋한 불에 달여서 조청을 만들어 두고 매일 몇 차례씩 백비탕(생수를 팔팔 끓인 물)에 타서 마신다.
◆ 초란
마개가 있는 병에 식초 250㎖를 넣고 토종 유정란을 구해 한 알 넣은 다음 마개를 꼭 막아서 10일 동안 놓아두면 계란 껍질이 흐물흐물해지는데, 이것을 까서 휘저어 찬 곳에 보관해두고 한 번에 술잔으로 한 잔씩 하루 한 번 공복에 먹어주면 신효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당뇨병 환자를 이 방법으로 3달 동안 치료한 결과 당뇨가 완전히 없어졌을 뿐 아니라 혈 중 콜레스테롤도 낮아지고 혈압도 내렸다는 임상사례가 있다.
◆ 화살나무
잎이 돋기 전인 4월 중순에 채취한 화살나무 햇가지를 하루 30~40g씩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식 후에 먹어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혈당을 낮추는 작용과 인슐린의 분비를 늘리는 작용이 있으며 당뇨병, 무월경, 해산후 복통이 있을 때도 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당뇨병 환자 18사례를 40~45일 동안 치료한 결과 자각증상이 16사례에서 없어졌고 혈당도 뚜렷하게 내렸으며, 유효율이 86.1%였다는 임상보고가 있다.
◆ 칡뿌리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또는 칡뿌리와 파흰밑둥 각각 10g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칡뿌리에는 녹말, 다이드진, 다이제인 등이 들어 있는데 이것들은 혈당량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 그외의 방법
- 감초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1∼2회씩 장복한다.
- 결명차 잎 또는 씨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0일 이상 복용한다.
- 구기자나무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1∼2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 냉이 말린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가루내어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 둥글레 뿌리 줄기 6∼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장복한다.
- 마뿌리 줄기 5∼8g을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20일 이상 생식한다.
- 구운 마늘 15∼20개를 1회분 기준으로 장복하면 좋다.
- 매실 덜익은 열매(청매실) 8∼10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5일 이상 복용한다.
- 무 생즙 80∼100g을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20일 이상 공복에 복용한다.
- 뽕나무 뿌리껍질 4∼6g 또는 열매(오디) 20∼30g을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20일 정도, 뿌리 껍질은 달여서 복용하고 열매는 생식한다. 열매는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 오미자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0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 포도 50∼60g을 1회분 기준으로 3개월 정도 먹으면 특효하다.
- 누에말린 백강잠 4∼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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