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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으로 풍족한 캠핑을 즐기는 노하우!

by →다솜네텃밭 201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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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 시행과 발맞추어 늘어난 캠핑 인구는 이제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매주 교외로 떠나는 캠퍼들을 마주할 수 있을 만큼 일반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밖으로 나간다는 부담감은 비단 시간의 한계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문제를 동반하는데요. 캠핑장 사이트 비용은 펜션보다 저렴하다지만, 아무것도 준비할 것이 없는 펜션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상당히 많은 지출을 요구하는 레포츠가 바로 캠핑입니다.




 

꼭 필요한 장비만 계획적으로 구매해도 남부럽지 않은 캠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글램핑 혹은 펜션에 2박 이상 이용 할 수 있는 금액으로도 충분히 캠핑을 준비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번 기사에서는 저렴하고 간편하게 다닐 수 있는 캠핑, 50만 원으로 준비하는 캠핑에 대해 다뤄 보겠습니다.

 

 

▶ 첫 번째, 가을에 어울리는 리빙쉘 텐트 선택하기



 

가을 날씨에는 숙박 공간과 생활 공간이 함께 있는 리빙쉘 텐트가 좋습니다.

 

그늘을 만들기 위해 타프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계절인 가을에 가장 선호하는 텐트는 역시 리빙쉘 텐트입니다. 리빙쉘 텐트는 숙박 공간과 생활공간이 나뉘어 있는 형태로, 캠핑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텐트 종류입니다.



 

10만 원대 중반으로 구매 가능한 버팔로 리빙쉘 와이드 돔 텐트

 

버팔로 리빙쉘 와이드 돔 텐트는 465cm의 길이와 270cm의 넓이로 4인 가족이 활용하기에 적당한 크기로, 현재 다나와 최저가 14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크기의 리빙쉘 텐트를 구매한다면 텐트와 타프 구성보다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0만 원에 구매 가능한 콜맨 2룸 코티지

 

본격적인 가을시즌이 시작되며 대부분의 캠핑 브랜드들은 다소 공격적인 할인공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캠핑의 명가 콜맨은 가을 시즌 할인 행사의 선두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이렇게 30만 원에 근사한 대형 텐트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버팔로 텐트보다 2배의 가격 차이가 있지만 총 565cm의 길이와 320cm의 폭으로 우중캠핑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며, 콜맨 코리아의 빠르고 저렴한 A/S가 보장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남들과 다른 텐트를 원한다면, 코베아 아웃핏은 어떨까요?

 

사실 트윈 폴 형태의 쉘터는 지금까지 많은 종류가 출시되고 많은 개량이 이루어졌습니다. 코베아의 아웃핏은 이너텐트 별매로 구매 후 설치가 가능하여 리빙쉘 텐트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길이 580cm의 대형 크기와 돔 형식의 일반 리빙쉘 텐트보다 설치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단 찬바람의 유입을 막아 줄 스커트가 없는 것이 단점이지만, 난방 시 산소보다 무거운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가 텐트 하단의 공간으로 배출되는 통풍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취침공간 만들기

 

안락한 취침공간은 야외생활의 피로를 모두 풀어 주기도 합니다.

 

보통 앉아서 평일을 보내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기초체력으로 야외에서 생활한다는 것 자체가 많은 피로를 수반하는 일입니다.

 

물론 도심보다 더 좋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울창한 나무숲에서 산림욕을 하는 것 자체로도 피로가 풀리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포근한 잠자리일 것입니다.

 

만칠천 원대의 필리아 발포 매트

 

바닥의 냉기 차단과 쿠셔닝을 위한 가격 대 성능 비 최고의 제품은 발포 매트입니다. 캠핑용 발포 매트는 대형 크기도 가격이 저렴하므로 좌식 세팅의 캠핑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이너텐트의 사이즈에 맞게 여러 개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발포 매트의 성능 차이는 크지 않으므로 저렴한 가격대의 발포 매트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2만 원대의 자가충전매트는 더욱 안락한 잠자리를 보장합니다.

 

 

캠퍼들이 발포 매트와 함께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매트는 자가충전매트(줄임말로 자충 매트라 지칭합니다.) 입니다. 보통 오토캠핑에서 가장 일반적인 두께는 5cm이며, 8cm 자충 매트와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8cm 자충 매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밸브만 열어 놓으면 자동으로 공기가 주입되기 때문에 반드시 황동주입구인지 확인하고, 주입구가 크면 클수록 공기가 빨리 충전됩니다.

 

스웨이드 재질의 자충 매트는 부드러운 소재로 인기가 많지만, 세탁이 힘들어 스웨이드 소재의 특성상 곰팡이나 세균, 진드기 등에 약하므로 본인에게 맞는 소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캠핑을 시작한다면, 침낭보다는 집 안에 있는 두꺼운 이불을 챙겨간다면 조금 더 알뜰한 캠핑이 될 수 있습니다.

 

필파워가 높은 오리털 침낭은 따듯하며 가볍고 패킹 사이즈도 작지만

그만큼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보통 캠핑을 시작하기 전에 간과하고 있는 사실 한가지는, 텐트값에 육박하는 것이 침낭의 가격이라는 것입니다. 두꺼운 솜 침낭도 보통 한 채에 4~6만 원대를 형성하며, 내한온도가 높은 오리털이나 거위 털 침낭은 충전재가 많이 소모되므로 보통 30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의 제품도 즐비합니다.

 

실제로 캠핑장에서 가족단위 캠퍼들을 보면 침낭보다 더 편한 소재의 일반 이불을 휴대하고 다니는 캠퍼들이 많습니다.

 

 

▶ 세 번째, 생활 공간 만들기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할 의자는 반드시 릴렉스 의자를 선택합니다.

 

먼저 집을 구매하고, 침대를 샀습니다. 이제 거실에 놓을 안락한 소파와 테이블이 필요한 차례입니다. 캠핑하게 되면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캠핑의 특성상 의자는 조금 크더라도 릴렉스 의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나와 캠핑 체어 인기 1위의 코베아 필드 릴렉스 롱 체어

 

스노우피크나 콜맨의 십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대의 롱 릴렉스 체어는 이제 보급이 되어 어느 브랜드에서나 4~5만 원대의 고급스러운 릴렉스 체어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신생 브랜드나 저가 브랜드를 선택할 경우, 비슷한 기능에서 2만 원대의 릴렉스 체어를 만나 볼 수도 있습니다. 릴렉스 체어는 등받이가 약간 눕혀있는 스타일이 좋고, 높으면 높을수록 머리를 기댈 수 있어서 편합니다. 다만, 릴렉스 체어류는 크기의 부담이 있으니 구매 시 패킹 사이즈를 고려해야 합니다.

 

작은 패킹 사이즈와 빠른 설치/철수가 가능한 콜맨 컴팩트 폴딩 체어

 

만약 아이와 함께하는 캠핑이거나 패킹 사이즈가 걱정된다면 콜맨의 컴팩트 폴딩 체어를 추천합니다. 높이가 낮은 의자는 아이도 쉽게 앉을 수 있으며, 어른에게도 넉넉한 넓이를 보장합니다. 로우 스타일의 의자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테이블 또한 낮은 제품을 선택하여 높이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2만 원대의 높이 조정식 태웅무역 접이식 캠핑 테이블

 

2만 원대의 가격에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4인 식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얼마나 있을까요?

 

태웅무역의 캠핑 테이블은 비록 디자인이나 패킹 사이즈가 절대 작지도 않고, 내구성도 다른 제품에 비해 약한 것이 사실이지만 가격 대비 성능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모드, 로우모드 모두 대응 가능한 장점으로 의자에 따라 테이블 크기를 조절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급스러운 콜맨 컴포트 마스터 시리즈 뱀부 테이블 100

 

 

컴포트 마스터 시리즈는 콜맨의 웨더 마스터 시리즈와 함께 최상급 캠핑 라인업을 이루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컴포트 마스터 뱀부 테이블은 높낮이 조절과 함께 고급스러운 대나무 소재 사용, 아노다이징된 프레임으로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캠핑의 고급스러움을 위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제품입니다.

 

 

▶ 네 번째, 아늑한 공간을 위한 인테리어, 맛있는 음식을 위한 주방

 

작은 조명과 가구들로도 센스 있는 배치로 아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구 구매가 끝났다면 아늑한 공간을 위한 인테리어와 주방 공사에 들어가 보도록 합니다. 적은 예산에서도 한정적인 소품을 적절한 위치에 배치한다면 아주 아늑하고 편리한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복잡한 선 연결이 필요 없는 제품보다는

제약 없이 설치 가능한 충전식 랜턴이 좋습니다.

 

충전식 랜턴 중 저렴하지만, 성능은 크레모아나 녹스기어에 뒤지지 않는 제품인 몬스타 랜턴은 4만 원대의 가격에 1,000lm 이라는 밝은 광량을 제공합니다. 특히 고기를 굽거나 밤에 요리할 때는 음식재료의 색상을 보고 조리상태를 가늠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밝은 랜턴일수록 좋습니다.

 

테이블 랜턴으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백패킹용 코베아 옵저버 미니 가스램프

 

비록 작은 사이즈와 적은 광량으로 효율성은 떨어지지만, 작은 감성을 느껴보고 싶다면 코베아의 옵저버 미니 가스램프나 콜맨의 루미에르 랜턴을 추천합니다. 2~4만 원대의 가격의 테이블 랜턴은 감성을 더하여 주기에 충분하며, LED 랜턴의 고장 등 비상시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4만 원대의 마운틴이큅먼트 트윈버너는 한 번에 두 가지의 조리가 가능합니다.

 

버너는 바람막이 일체형의 투 버너가 가장 효율이 높습니다. 한 번에 두 가지의 조리가 가능하므로 다양한 반찬과 국거리가 있는 한국 음식 문화에 어울리는 버너입니다.

 

버너는 코펠을 이용한 요리 외에도

마이크로 오벌 등을 이용한 간단한 오븐 요리도 가능합니다.

 

3~4인 기준의 가족이 캠핑할 때의 식기류나 코펠은 저렴할 경우 열전도율이 고르지 않아 조리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캠핑이라면 집안의 작은 식기류와 조리도구를 챙겨가는 것이 예산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 추가 지출해야 할 난방 도구

 

50만 원으로 필수 캠핑용품은 갖춰졌습니다.

 

지금까지 캠핑을 떠나기 전, 가장 기초적으로 필요한 용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필수용품을 모두 갖추었다고는 하지만, 춥지 않은 여름시즌의 캠핑이 아닌 가을 캠핑에서 저녁의 난방은 필수입니다.

 

백패킹용 고성능 침낭을 갖추지 않은 경우라면 추가로 저렴한 기름 난로나 전기가 연결되는 캠핑장 이라면 저렴한 전기요 등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 냄새는 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좋은 태서전기 알파카 TS-77

 

저렴한 기름 난로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은 태서전기 알파카 TS-77 입니다. 기름 냄새가 조금 나는 편이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 대비 성능으로 유명한 난로입니다. 난로는 사용 때 항상 주의를 필요로 하므로, 반드시 방화사 혹은 캠핑/차량용 소화기를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요는 저렴하며 세탁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캠핑용으로 적합한 전기요는 전기장판 대비 가벼운 무게와 세탁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소비전력이 적은 만큼 전기장판처럼 뜨겁지는 않지만, 취침 1시간 전 최대 열량으로 미리 켜놓고 침낭을 덮어둔다면 열이 가두어져 따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 지금과 같이 저렴한 전기요는 전자파와 함께 연결부위가 약해 파손으로 인한 합선 등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 때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사각 화로대는 BBQ를 즐길 때도 애용됩니다.

 

가을철 캠핑의 꽃은 역시 모닥불입니다. 모닥불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바닥이 있는 화로대에서 이용해야 합니다. 화로대는 미니사이즈 보다는 중형 사이즈 이상이 좋지만(가로 35cm 이상) 반대로 크기가 너무 클 경우 장작을 많이 소모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화로대에 숯불 바비큐를 하고 싶다면 반드시 구성품 유무를 확인하여 모두 포함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지혜로운 쇼핑이 될 것입니다.

 

 

▶ 장비의 사용법과 안전한 캠핑을 위한 방법 숙지가 중요

 

 

장비 관리가 아주 잘 된다면, 연휴 동안의 글램핑장이나 펜션을 이용하는 가격으로 충분히 캠퍼가 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장비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장비의 사용법과 안전한 캠핑을 위한 방법을 알고 캠핑을 떠나는 것입니다.



출처: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4&listSeq=3013692&past=N&sit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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