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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먹던 전통음식

by →다솜네텃밭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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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에 즐겨 먹던 음식

(1) 화전 : 봄철에는 진달래꽃의 꽃술은 따버리고 깨끗이 손질하여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

(2) 쑥떡 : 어린 쑥을 절구로 찧어 부드럽게 만든 후, 찹쌀가루에 섞어 시루에 앉히고 푹

쪄서 만드는 떡을 말한다.

(3) 두견주 : 진달래꽃을 다른 말로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진달래로 담은 술을 '두견주'라

부르는데, 진달래꽃에는 다른 꽃보다도 꿀이 많아 술에 단맛이 난다.

 

 

 

2. 여름에 즐겨 먹던 음식

(1) 삼계탕 : 계삼탕이라고도 한다. 병아리보다 조금 큰 영계를 이용한 것은 영계백숙이라고

한다. 내장을 꺼낸 닭의 뱃속에 깨끗한 헝겊으로 싼 찹쌀·마늘·대추 등을 넣고, 물을 넉

넉히 부은 냄비나 솥에 푹 삶아 고기가 충분히 익었을 때 건져 내어 먹는 음식이다. 인

삼을 헝겊에 싸서 국에 넣고 푹 고아 인삼 성분을 우러나게 하여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고기와 국물을 먹는다.

(2) 수리치떡 : 단옷날(음력 5월 5일) 쑥이나 취같이 짙은 초록색의 산나물을 떡가루에 섞어

수레바퀴모양의 둥근 떡을 만들어 차례를 지내고 먹는다. 단오가 우리나라 말로 '수리'

라고 하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며 '수리떡' 이라고도 한다.

(3) 수단 : 멥쌀가루로 흰떡을 쳐서 잘게 썬 것에 녹말가루를 묻혀 찬물에 헹구어 꿀이나 오

미자물에 띄워 먹는 한국 고유의 화채이다.

(4) 밀쌈 : 유두날(음력 6월 6일)에 먹는 음식의 하나이다. 구절판을 만드는 재료들을 볶아

서 넓적하고 얇게 부친 전병에 말아 알맞게 썰어 먹는다. 구절판을 간소화시킨 듯 한 음

식으로 봄과 여름철에 술안주나 교자상 음식으로 좋다.

 

 

 

 

 

 

3. 가을에 즐겨 먹던 음식

(1) 송편 :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알맞은 크기로 떼어 거기에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

어 솔잎을 깔고 찐 떡이다. 소는 깨 ·팥 ·콩 ·녹두 ·밤 등이 사용된다. 본래는 추석 때 햅

쌀과 햇곡식으로 오례송편(추석에 햇곡식으로 빚은 것)을 빚어 한 해의 수확을 감사히

며 조상의 차례상 등에 받치던 명절떡이었는데, 요즈음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만들어

먹는다.

(2) 국화전 : 찹쌀가루에 노란 국화잎을 섞어 반죽하고 참기름으로 부쳐 화전을 만든 후, 그

위에 어린 국화잎을 얹어 다시 부친 것이다

(3) 화채 : 뜨겁게 끓여서 마시는 것이 보통 '차'라면,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을 화채라고 한다.

꿀이나 설탕을 탄 물이나 오미자 물에 각종 과일을 썰어 넣거나 꽃잎을 넣고 실백을 띄

워서 만든다. 일반적으로 화채는 띄우는 건더기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2. 겨울에 즐겨 먹던 음식

(1) 팥죽 : 옛날에는 동지가 큰 명절이었으나, 최근에는 제사는 안 모시고 팥을 삶아 으깨어

거른 물에 쌀을 넣고 쑨 붉은 팥죽을 나누어 먹는 풍속만이 있다. 붉은색은 귀신이 꺼리

는 색이라 하여 나쁜 귀신을 물리치고 집안의 평안함과 탈 없음을 빌 때 많이 쓴다.

(2) 떡국 : 원래는 새해 첫날에 먹던 음식으로, 설날 아침이면 누구나 떡국을 먹는다. 묵은

해가 가고 천지만물이 다시 살아나는 날은 엄숙하고 청결하여야 한다는 원시 종교적

의미에서 비롯되었다.

(3) 부럼 : 음력 정월 보름날 밤에 까먹는 잣 ·날밤 ·호두 ·은행 ·땅콩 등을 일컫는 말이다.

대개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문다. 여러 번 깨물지 말고 한 번에 깨무는 것이 좋다고 하여

한번 깨문 것은 껍질을 벗겨 먹거나 첫 번째 것은 마당에 버리기도 한다. 깨물면서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한다. 이렇게 하면 1

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으며, 이가 단단해진다고 한다. 보름날의 부럼을 위해서 14일

밤에는 미리 과실을 준비해 두고, 땅 속에 묻은 밤을 꺼내어 깨끗이 씻어 놓는다.

(4) 오곡밥 : 음력 정월 대보름에 먹던 대표적인 음식으로 한국 전통의 찹쌀 ·차조 ·붉은 팥 ·

찰옥수수 ·검은콩 등을 섞어 5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이다.

(5) 아홉 가지 나물 : 정월 대보름에 먹던 음식으로 가을에 말려 두었다가 물에 불려 삶아

무치거나 볶는 아홉 가지 나물을 말한다.

(6) 수정과 : 생강·계피·통후추를 기호에 따라서 넣고 끓인 물에 설탕이나 꿀을 넣어 끓여 식

힌 후, 곶감을 넣고 잣을 띄워 마시는 한국 고유의 음료이다.

(7) 강정 : 견병이라고도 하여 약과 ·다식 등과 함께 잔칫상 ·큰상 ·제사상에 오르던 과자이

다. 찹쌀가루를 술로 반죽하여 일구어서 여러 모양으로 썰고 그늘에 말린 후 기름에 튀

겨 꿀과 고물을 묻혀서 만든 것이다. 속이 비어 있고 단맛과 연한 맛이 나는데, 고물의

재료나 모양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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