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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작물 이야기 ■/텃밭작물▶알타리무

알타리무 파종방법과 관리

by →다솜네텃밭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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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점파
120∼150cm의 이랑을 만들고 이랑의 상면을 편편하게 고른 다음 하우스 재배에서는 10∼12cm×10-12cm, 터널 및 노지에서는 15cm×15cm간격으로 파구를 만들어 파구당 3∼4粒 파종하고 복토한다. 파구는 이랑의 상면을 새끼등으로 일정간격을 표시한 다음 +자로 교차되는 지점에 빈병등을 이용하여 파구를 만들거나 1.5∼2cm두께의 나무판에 나뭇가지를 잘라서 못을 이용하여 고정시켜 파구를 만들어도 된다. 또 대면적으로 재배하는 전주시 근교나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원형통에다 일정한 간격으로 철봉을 용접하여 파종기를 만들어 끌고가면서 일정한 간격으로 파구를 만들기도 한다. 파종한 다음 왕겨 등에 냄새가 많이 나는 살충제를 물과 함께 섞어 뿌려주면 강우로 인하여 땅의 굳어짐을 방지하고 보습 및 병해충 방제에 도움이 된다. 멀칭재배는 점파의 경우에 가능하며 파종 복토 후에 0.02mm의 폴리에칠렌으로 이랑의 윗부분을 완전히 피복하고 이랑의 어깨부분을 약간파서 폴리에칠렌을 고정시킨다. 봄재배에서는 파종후 5∼15일이 경과하면 발아하게 되는데 발아된 후 포리에칠렌 파구 부분을 +자로 잘라 발아된 무를 꺼낸다. 대면적 재배에는 노력 때문에 어려우나 하우스 등의 집약적관리재배에서는 쉽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 조파(줄뿌림)
120∼150cm이랑에 20cm간격으로 얕게 파고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한 다음 복토하고 왕겨를 뿌려준다. 충청도의 일부지방에서는 이랑의 길이방향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써래와 같이 생긴 것을 끌고가면서 파종하는 부분을 넓게 만들어 깡통의 아래부분에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 파종하기도 한다.

 

(3) 산파
산파는 이랑을 만든 뒤 상면을 평평하게 만들고 종자를 산파한 뒤 복토하는 방법으로 파종하기는 쉽지만 종자가 많이 들며 재식거리가 일정하지 않으므로 뿌리가 고르게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 일반관리

(1) 온도 관리
하우스 재배에 있어서는 본엽 3∼4매 까지는 주간에 24∼27℃로 관리하며 초기생육을 조장시키고 야간에는 최저 3℃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보온하여야 한다. 남부지방에서는 하우스 내에 커튼을 장치하고 폴리에칠렌 터널만으로 재배가 가능하나 중부지방에서는 터널에 펠트나 섬피 등을 덮어 보온하여야 한다. 본엽 3∼4매 이후에 주간에 고온조건이 되면 잎이 무성하고 뿌리가 늦게 들므로 환기를 철저히 하여 25℃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터널재배에서는 초기에는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재배하여 터널의 끝만 올려서 환기를 하다가 생육중기부터는 터널의 옆을 올려 환기하거나 구멍을 뚫어 환기하며 터널이 날아가지 않도록 끈으로 고정한다. 남부지방에서는 4월 중순이 되면 터널 내에 잎이 차게되는데 이때에 터널을 제거한다. 일반적으로 하우스 재배나 조기 터널재배에서는 봄노지 보다는 추대가 적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화아분화는 오히려 봄노지보다 잘되나 주간의 높은 온도로 인하여 야간에 받은 저온감응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이춘화현상).

 

(2) 수분관리
무는 뿌리를 식용하는 작물이므로 토양에 적당한 습기가 있어야 잘자라지만 습기가 많으면 토양의 산소부족으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예를들면 습기가 많은 점질토에 재배하게되면 붕소결핍, 지근, 기근현상이 많이 생기고 뿌리 밑이 늦게 들며 대형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한다. 반면 토양이 매우 건조할 때도 이와같은 현상과 칼슘결핍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수시로 관수하여 토양적습을 유지시켜줘야 한다.

 

 

 

 

(3) 솎음
알타리무는 점파의 경우에 재식거리가 넓으면(15cm×15cm이상) 뿌리가 커지며 밑이 늦게들고 재식간격이 좁으면 (9∼12cm) 뿌리가 커지지 않으며 밑이 빨리 들게되나 너무 좁으면 잎이 무성해지고 오히려 뿌리비대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재식거리를 잘 지켜야 한다. 하우스 재배에서는 재식간격이 좁기 때문에 본엽 2∼3매시에 파구당 2주 본엽 5∼6매시에 파구당 1매씩 남겨놓고 솎음을 하고 노지재배에 있어서는 파구당 2∼3주씩 남겨놓으면 뿌리가 커지지않고 밑이 빨리 들므로 오히려 상품성이 높고 수량도 많다. 조파의 경우에는 포기와 포기사이를 본엽 2∼3매시에 3∼4cm간격으로 솎음을하고 본엽 4∼5매시에 6∼8cm간격으로 솎음을 하면 뿌리가 알맞게 자라게 된다. 산파의 경우에는 수시로 솎음을 하고 본엽 4∼5매시에 포기사이 9cm×9cm간격이 되도록 솎음을 한다.

 

(4) 추비
알타리는 생육기간이 짧기 때문에 기비위주로 시비하며 시비량이 많으면 뿌리가 커지고 밑이 늦게 들므로 과다한 시비는 삼가야 하며 비료분이 비교적 많은 땅에는 추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추비는 질소질 비료만 시비하며 10a당 요소 10kg정도를 본엽 5∼6매시에 물에 타서 (0.5%이하) 액비로 시비한다. 일반농가에서는 비가 올 때 추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소비료가 무잎 표면에 녹으면 (비가 적게 올 때) 잎이 타는 경우가(농도 장해) 있으므로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4. 수확

알타리무는 재배작형에 따라 생육기간이 다르며 저온약광선하인 하우스재배에서는 90일, 터널재배에서는 60일, 봄노지재배에서는 50일, 여름, 가을재배에서는 45∼50일이 소요되며 멀칭재배를(0.02mm 포리에칠렌 필름) 토양보습이 잘 되어 뿌리 비대가 빨라 조기에 수확할 수 있고 상품성이 높아지게 되므로(봄재배) 유망한 재배방법이다. 알타리무의 출하방법은 일반적으로 단을 묶어(15∼20개씩) 출하하게 되는데 줄뿌림이나 산파의 경우는 먼저 자란 것부터 솎음하여 출하하고 어린것은 늦게 뽑아내게 된다. 알타리무는 육질이 단단한 것보다는 근맵시가 곱고 수분이 약간 있으며 아작아작하며 잎이 부드러운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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