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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작물 이야기 ■/텃밭작물▶알타리무

알타리무의 작형과 품종선택

by →다솜네텃밭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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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형과 품종선택

1) 작형

교배종의 보급과 더불어 주년재배가 가능하게 되었고 그 작형은 하우스 재배, 터널재배, 봄노지재배, 고랭지여름재배, 가을재배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생육기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과채류 전후작으로도 많이 재배하고 있다.

 

 

 

 

(1) 하우스 재배: 하우스 재배는 참외등의 과채류 전작으로도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남부지방에서 12월 하순에 파종하여 3월 중순부터 수확하며 중부지방에서는 1월 상순에 파종하여 4월 상순부터 수확하는 작형으로 파종후 85∼90일이 경과하면 알타리형이 된다. 수확시기가 3월 중순∼4월 중순이므로 1년중 가격이 가장 높은 시기이나 하우스 시설비가 많이 들므로 대면적재배보다는 소면적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많다.

 

 

 

(2) 터널재배: 터널재배는 폴리에치렌(0.04㎜×91㎝)터널을 이용하여 재배하는 작형이며 남부지방에서는 2월하순경에 파종하여 4월하순부터 수확하며 중부지방에서는 3월상순에 파종하여 5월상순부터 수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파종기는 해동하여 땅이 풀리는 시기가 기준이 되며 해에 따라 파종기의 차이가 있다.

 

(3) 봄노지재배: 봄노지재배는 추대의 위험이 적은 시기가 파종적기인데 대개 남부지방은 3월하순 중부지방은 4월상순경이며 5월중순∼6월상순경에 수확하게 된다. 가을재배보다는 재배면적이 적지만 시설비가 들지 않으므로 비교적 재배면적이 넓어 가격이 저렴한 시기이다.

 

(4) 고랭지여름재배: 7월∼10월 이후에는 고온기로 평타지에서는 무를 재배할 수 없으므로 고랭지에서 여름의서늘한 기후를 이용하여 재배하게 된다. 해발 300∼500m정도의 준 고랭지에서는 6월상순∼중순에 파종하여 7월하순부터 수확하며 고랭지에서는 6월하순∼7월상순에 파종하여 8월중순부터 수확하게 된다. 7∼8월은 평지에서 출하되지 않아 가격이 비교적 높은 시기로 고랭지에서 재배해볼만한 작형이다.

 

 

 

(5)가을재배: 가을재배는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조기에 파종하여 추석무렵에 출하하는 작형과 늦게파종하여 김장철에 출하하는 작형으로 나눌수 있으며 일년중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시기이다. 한파가 빨리오는 해에는 늦게파종하면 뿌리가 완전비대를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파종적기를 놓치지 말고 파종하여야 한다.

 

표 1. 알타리무의 작형표

재배 작형

지역별

파종기(월일)

수확기(월일)

적응 품종

하우스재배

남 부
중 부

12/20-12/30
1/ 1- 1/ 10

3/20- 3/30
4/ 1- 4/10

사철알타리,
서울봄알타리

터널재배

남 부
중 부

2/20-2/29
3/ 1-3/15

4/20-5/5
5/ 1-5/20

사철알타리,
서울봄알타리

봄노지재배

남 부
중 부

3/20-3/31
4/ 1-4/10

5/10-5/30
5/20-6/ 5

사철알타리,
서울봄알타리

고냉지재배

300-500m
600-800m

6/ 1- 6/20
6/20-7/10

7/20-8/10
8/10-8/30

서울봄알타리,
참맛알타리

가을재배

남 부
중 부

9/5-9/15
9/1-9/10

10/20-11/20
10/15-11/ 5

참맛알타리

 

 

2) 품종선택의 요점

(1) 추대가 늦은 품종을 선택할 것.
가을재배에서는 생육기의기온이 높기 때문에 추대의 염려가 없으나 봄재배에서는 저온기이므로 추대의 위험이 많다. 일반적으로 무는 12℃이하의 낮은 온도에 일정기간동안 처하면 꽃눈이 분화되며 또 강한 광선과 장일조건하에서도 꽃눈이 분화되었다가 고온, 장일조건하에서 추대가 촉진된다고 한다. 하우스재배에서는 생육 전기간이 비교적 저온상태에서 재배되므로 꽃눈분화는 잘되나 추대가 빨리 되지 않으며 터널재배에서는 생육전반기가 저온기로 꽃눈이 분화되었다가 생육후반기에는 비교적 높은 기온이므로 하우스 재배보다는 터널재배가 추대가 잘 될 수 있는 조건이다. 품종간의 저온감응도가 다르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품종선택에 유의하여야 하는데 서울봄알타리나 사철알타리는 추대의 위험이 없이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다.

 

 

 

(2) 밑이 빨리들며 뿌리가 균일한 품종을 선택할 것.
알타리무의 수확기는 뿌리의 밑듬을 가지고 판단되며 봄재배에 있어서는 출하시기의 2∼3일 차이에 따른 가격변동이 심하므로 저온상태에서도 밑이 빨리드는 품종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교배종이 보급되어 일반종보다 순도가 좋아진 것은 사실이나 교배종 중에서도 균일하며 숙기가 빠른 품종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3) 근맵시가 곱고 육질이 딱딱하지 않으며 바람들이가 늦은 품종을 선택할 것.
알타리무는 육질이 딱딱한 것보다 아삭아삭한 품종이 총각김치용으로 적당하며 육질이 딱딱한 무는 표피에 횡선이 많이 생겨 근피가 곱지않은 경향이 있으므로 서울봄알타리나 참맛알타리와 같이 근피가 곱고 육질이 딱딱하지 않으며 바람들이가 늦은 품종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2. 토양 적응성

알타리 무 재배에 적당한 토양은 사질토 사양토나 토심이 깊은 황토땅이 적당하며 유기물이 풍부한 땅이나 습기가 많은 땅에서는 밑이 늦게 들고 뿌리가 커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배수가 잘 되고 습기가 적은 듯하며 비옥하지 않은 땅이 적당하다. 하우스 재배와 같이 저온조건 하에서 조기수확을 목적으로 할 때에는 사질토나 사양토가 좋고 노지재배와 같이 숙기가 문제되지 않는 시기에는 황토땅에서 재배한 알타리가 품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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