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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들깨수제비로 유명한 '까치마을'

by →다솜네텃밭 2016.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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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처럼 푸근하고 시골밥상처럼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곳

구수한 옛날 보리밥이 건강별식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 덕명동에 있는 ‘까치마을’(대표 조숙영54)은 수통골 입구에서 9년째 보리밥과 들깨수제비로 수통골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이다.

   
 보리에 각종 나물과 특제 양념장으로 비벼먹는 보리밥
 

 

 
 보리밥

오랜 시간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주문을 하고 얘기를 하다보면 커다란 양푼에 열무, 애기배추. 무생채 등 각종나물과 반찬으로 한상 가득 차려진다. 정성들여 무쳐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간이 잘 밴 나물들은 맨입에 먹어도 나물이 가진 아삭아삭한 맛이 살아있다.

보리밥을 비빈 후에도 나물 고유의 향과 맛이 잘 배어나온다. 보리는 섬유질이 많아서 소화가 잘 되고, 많이 먹어도 금방 배가 꺼지며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다이어트 건강별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잘 퍼진 보리밥에 나물을 넣고 특제양념장과 된장.참기름.깨소금을 넣고 비비면 그 맛이 일품이다.

   

 


 

집 된장을 섞어 만든 뽀글뽀글 끓는 구수한 된장은 보기만 해도 식욕을 돋운다. 주걱으로 잘 비빈 보리밥을 한 수저 떠서 입안에 넣으면 미끌미끌하고 탱글탱글하게 돌아가는 보리밥 특유의 맛이 어린 시절의 느낌 그대로다. 고향 집처럼 푸근하고 시골밥상처럼 넉넉한 인심이 느껴진다. 반찬은 구암역 뒤에 마련되어 있는 텃밭에서 기른 신선한 농산물을 사용한다.

보리밥은 수통골에서 유일한 집. 각종 단체 모임에 적격인 곳

국산 들깨의 껍질을 벗겨 만든(기피) 들깨수제비도 인기다. 멸치육수에 되직하게 반죽을 해서 24시간 숙성시킨 후 손으로 얄팍하게 수제비를 뜯어 넣어 끓인다. 얇게 썬 감자. 부추 등이 함께 어우러져 구수함과 고소함이 코끝을 적시고 달착지근한 맛에 속이 확 풀린다.

후루룩 수제비를 다 건져 먹은 다음 걸쭉한 국물을 그릇째 들고 후루룩 마시면 그렇게 개운 할 수 가 없다. 들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피부미용은 물론 감기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얼큰한 닭볶음탕도 최고의 인기다. 토종닭에 큼직한 감자가 들어가는 옛날방식의 닭볶음탕은 얼큰하고 깔끔한 맛과 가격까지 저렴해 수통골에서 닭을 제일 많이 파는 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 각종 모임이나 단체에 단골로 즐겨찾는 사람들이 많다.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야 맛의 깊이가 배어나와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야 그 맛의 깊이가 배어나옵니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우리농산물을 이용해 만듭니다. 그래서 각종 단체나 모임을 위해 많이 찾지만 차별화된 맛과 메뉴로 저희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조숙영 대표가 경영철학과 함께 자부심을 내보인다.

   

 


   

 


수통골에는 오리훈제를 취급하는 곳이 많다, 하지만 보리밥은 까치마을이 유일하다. 조 대표는 조치원이 고향으로  동생 조성영씨와 운영하는데 푸짐한 인심과 정직함으로 단골고객이 많다.

 

수통골은 대전시민의 휴식처이자 등산객으로 연중 사람이 붐비는 명소다. 까치마을은 꼭 수통골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잃었던 미각을 살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일부러 찾는 곳이다.

예약,연락처:042-825-0779
좌석: 108석.
21시까지.
휴알:연중무휴
주소: 대전시 유성구 덕명동155-1 수통골 입구
주차: 식당 뒤 전용주차장 10여대.
차림표: 보리밥. 들깨수제비6천원. 해물파전1만원. 닭볶음탕25,000원
찾아오시는 길
 

   
 

 


 

 

 

출처: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37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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