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마늘·양파
난지형 마늘과 조생종 양파는 얼었던 땅이 풀리면 곧바로 웃거름을 주도록 하되 생육 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하여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 고형비료를 직접 살포해 주는 대신 물에 녹여 물 비료를 만들어 주면 비료의 손실도 방제되고 효과가 증진된다.
* 토양이 습할 때는 물 200ℓ, 건조할 때는 400ℓ 이상에 충분히 녹인 후 분무기로 골고루 살포한다.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한다.
잡초의 발생이 많으면 양파 수량에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제초해 주도록 하고 작업 시에는 뿌리나 잎이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월부터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고추
고추 육묘상은 모가 자람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야 하며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로 관리하고 모 간격을 충분히 유지시키면서 햇빛을 잘 받도록 하여 튼튼한 모 생산한다.
잘록병 방지를 위해서는 야간의 저온을 방지하고, 육묘상이 과습 되지 않도록 한다.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ℓ당 요소 60g)액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시킨다.
▶고추재배 의향 1차 조사 결과
(전국) 전년대비 2%(3만1769㏊), 평년대비 4% 증가 예상된다.
(충북) 2019년 2885㏊ → 2020년 2792㏊ → 2021년 예상 2932㏊다.
- 전년대비 5.0% 증가 예상되고 2019년 수준으로 재배면적 회복이 전망된다.
- 선호품종은 칼라탄, 돌격탄, 빅스타 등 복합내병계 및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이다.
- 전국대비 2021년 충북 재배면적은 9.0~9.2%로 예상된다. 2019년(8.0%) 이후 증가 추세다.
▶시설 채소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준다.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 예방 및 CO2 공급한다.
겨울철 물주기는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환기관리한다.
햇빛이 부족한 경우 수경재배 작물은 양액농도를 기준보다 다소 높이고 공급량을 줄여 배지 내 과습 피해방지 및 양·수분 흡수 균형 유지한다.
(화재 예방) 일상점검을 통한 화재 사전 예방한다.
- 온실 화재는 전기와 화기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난방기, 보일러, 전선, 유류배관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 철저히 한다.
◇과수
▶동계전정시 준수사항
과수화상병 등 주요병해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 구별 사용한다.
병해충 등으로 오염된 흙이 작업자의 신발 등의 매개로 인하여 기존 오염되지 않은 과원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한다.
사용한 전정가위는 반드시 철저히 소독 후 다른 나무를 전정하는데 사용한다.
과원마다 전정가위를 따로 구비하여 해당 과원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며 농작업을 하는 사람(작업단)의 과수원 출입 시 작업도구를 반드시 소독한다.
▶사과 정지·전정
정지·전정 목적
- 정지전정은 수관 내부에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하여 과실이 달리는 부분을 고르게 분포시켜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 적당한 생장과 균일한 결실이 항상 균형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 고품질의 과실 생산과 관리 작업의 편리 도모한다.
- 겨울철 전정은 일반적으로 나무의 골격을 재배형태에 맞게 수형을 교정하거나 나무 세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수세가 강한 나무 판단 및 정지·전정 요령
- 신초 길이가 30㎝ 이상 길고 2차 생장지 및 도장지의 발생이 많다.
- 결과지는 중·장과지가 많고 나무 줄기색이 흑색에 가깝다.
- 착색이 불량한 과실이 많으며 잎은 진녹색이고 늦게까지 낙엽이 되지 않는다.
- 정지·전정은 약전정으로 가능한 한 눈수를 많이 남기며 수광 상태를 방해 하는 가지는 솎아준다.
수세가 약한 나무 판단 및 정지·전정 요령
- 신초가 20㎝ 이하로 가늘고 꽃눈은 많으나 크기가 작다.
- 도장지 발생이 없고 단가지가 많으며 나무줄기의 색이 적색에 가깝다.
- 잎은 낙엽이 되고 과실 착색은 좋으나 크기가 작다.
- 정지·전정은 강전정으로 눈수를 적게 남기고 단가지와 결과모지를 솎아준다.
- 약한가지는 솎아주고 발육지와 도장지는 많이 남긴다.
꽃눈 분화율 조사 후 가지치기 실시
- 꽃눈 비율이 60% 이하인 경우에는 열매가지를 많이 남기고 60∼65% 정도면 평년처럼 가지치기 실시, 65% 이상이면 평년보다 가지치기를 많이 해서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한다.
▶동해예방 종합대책
신규 개원은 과종별로 동해 우려가 없는 안전재배 지대에 재식한다.
내한성 강한 품종 식재(품종 간에 약간의 차이 있음)한다.
경사지의 경우 추위에 약한 품종은 경사지 위쪽에 심고 강한 품종은 낮은 쪽에 재식한다.
배수가 불량한 논 전환 과원은 암거 및 명거 배수시설을 설치한다.
겨울철에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방한 조치한다.
- 두꺼운 부직포, 볏짚, 방수 보온재, 신문지(15겹 이상) 등 보온성 높은 피복재 권장한다.
- 외장용 백색페인트(백도제), 비닐소재, 신문(1~3겹) 등은 보온효과 약하다.
냉기 유입차단 및 방향조절(방상림, 방풍망 설치)한다.
과다결실로 인한 해거리 예방, 적절한 시비 및 전정한다.
병해충 방제 철저로 조기낙엽 방지한다.
심경으로 토양 깊이 뿌리가 내리도록 유도한다. 충북농업기술원
[출처] (주간농사정보) 채소 마늘 양파 고추 (텃밭과 채소키우기) | 작성자 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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